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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초등학교 엄기덕 교장 정년퇴임

41년 6개월 교직생활 마감하며 정든 교정 떠나

2012년 09월 05일(수) 14:39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초등학교 엄기덕 교장 선생님이 41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고창우성뷔페에서 열린 정년퇴임식장에는 교사와 학부모 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엄기덕 교장 선생님의 정년 퇴임식을 축하해 주었다.

41년 6개월이라는 세월동안 교단에서 평교사와 체육교사, 과학교사, 주임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며 일생을 학생들과 함께한 엄 교장은 이날 시원하면서도 아쉽고 그리운 마음으로 퇴임식을 맞이했다.

엄 교장은 퇴임식에서 대통령 훈장인 황조근정훈장을 박헌구 교육지원청 과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은 40년이상 공직에 근무하는 사람에게만 전달되는 훈장이다.
이어 교직원들이 송공패 전달을 했으며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 공로패 전달, 교사들이 준비한 기념품, 선물증정식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송공사를 통해 엄기덕 교장선생님의 지나온 업적을 회고했고 엄 교장은 송별사가 아닌 회고사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교사로 재직하면서 했었던 과거를 회상하고 고창초 교장으로 부임받아 100주년 기념식을 성공리 마친 일을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을 위해 준비했다며 ‘스승의 은혜’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참석자들이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엄교장은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저는 비록 세월을 거스를 수 없어 정든 교정을 떠나지만 남아있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으로 감싸줘 훌륭한 선생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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