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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장서 기념비 제막식 개최

유족대표 · 성균관 · 광복회 등 700여명 참석

2014년 04월 09일(수) 16:3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영래)는 지난 29일 고창 새마을공원에서 파리장서 기념비 고유제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비는 파리장서 운동에 참여한 고창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고석진, 고예진, 고순진, 고제만 지사(志士)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성균관, 광복회, 고창교육지원청 및 군민, 중고생 200여명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여 독립지사를 추모했다.
파리장서 독립운동은 유림들이 1919년 1월부터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제1차 세계대전을 결산하는 만국평화회의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대한제국 독립의 대의와 정당성을 설파한 독립청원서를 만들어 파리평화회의 대표단과 중국에 상주하는 각국 외교사절, 국내 향교 등 다양한 기관에 대거 배포한 사건이다.
서명인 137명 중 호남 출신 선비 10명이 파리장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했는데 고석진, 고예진, 고순진, 고제만 선생 등 네 사람이 전북 고창 출신이다. 이들은 파리장서 독립운동에 앞서 1905년 말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돼 사실상 민족 주권을 강탈당했을 때 목숨을 걸고 스승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시고 의병투쟁을 주도하다가 옥고를 치렀다.
선언장서는 제2의 독립선언서로 평가되며 당시 3.1운동의 불씨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네 사람은 파리장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후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했고, 고창의 방호정사(도동서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독립운동의 험한 길을 걸었다.
일본의 역사왜곡이 갈수록 도를 넘고 국내에서도 친일독재를 미화하려는 일부 움직임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같은 독립지사들의 기개와 혜안을 본받기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는 게 중론이다.
박유철 광복회장은 “파리장서는 3.1독립운동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다”라며 “광복이 되는 날까지 투쟁하겠다는 지난날 의병투쟁의 결의와 기개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유족대표인 고석상 전 성균관 부관장은 “독립지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독립된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 수 있다”며 “하지만 이분들이 반쪽 나라를 원하신 것이 결코 아닌 만큼 통일 조국이라는 완벽한 독립국가를 이루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우람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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