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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사(鼎山祠) 추향사(秋享祀) 거행

청간선생, 가돈재공, 삼오당공 추모

2017년 10월 28일(토) 14:5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에 소재하고 있는 정산사에서 지난 24일 고창향교(전교 김동훈) 주관으로 추향사를 모셨다.
이날 추향사의 제관은 초헌관 이연규, 아헌관 강신원, 종헌관 신형범 씨가 선정된 가운데 고창향교 김동훈 전교를 비롯한 유림, 창녕 조씨 종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산사는 정조 4년(1797) 호남의 유림인 조청간, 유선암, 유은재 세선생을 받들고자 창건한 사우이다. 그러니 서원철폐 후 두 유선생의 후손이 고수면에 있는 조산사로 분향함으로써 사우를 중건하고 유림들에 의해 청간선생과 9세손인 가돈재공과 10세손인 삼오당공을 추가로 모신 조씨의 세덕사이자 향교 유림들의 존경하는 숭배지로 바뀌었다.
대표적 인물인 청간선생은 휘는 서(庶), 자는 여중(汝衆),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평소 품성이 너그럽고 인자하며, 용모와 의범이 단정하고 효도와 우애, 일가간 화목하게 생활하여 고을에서 존경을 받았었다.
야은 전록생 선생의 문하에서 수업하여 고려말 공민왕조에서 대과 급제하였고 법화경과 홍범을 사경하여 올리면서 치세의 대도를 아뢰었다. 무인년에 사신으로 명나라 황제를 대면하고 공물의 경감을 강직하게 진정하다 도리어 금치국에 유배되었으나 사면되면서 천자가 금은상감 도핵배를 하사 받았다. 보문각 직제학을 역임하고 시문에 능하여 중국에서 읊었던 시가 중국인에게 희자되어 만리장성의 돌에 새겼으나, 문집은 잦은 병화로 유실되었으며, 동문선, 명신록, 여지승람, 기아 등에 십여 수만 남아 있고 정산사지에 수록되어 있다.
가돈재공은 휘는 의기(義起), 자는 의보(宜甫)이다. 총명하고 드넓은 도량을 지녔으나 은둔하며 벼슬길에 나가지는 않았다. 고창읍지의 행의(行義)편에 “가훈을 받들어 법도가 있었는데 일찍이 어지러운 세상을 멀리하고 산수를 찾아 은둔하면서 명예를 구하지 않고 시례(詩禮)로 자적한 삶을 누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오당공은 휘는 언징(彦徵), 자는 휴백(休伯)이다. 양자로 들어가 양모를 효성으로 받들고 생부모 또한 효성을 다한 어진사람이다. 과묵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보면 반드시 옷과 음식을 주고, 인서인묵(仁恕忍默)의 행기로 삼았으며, 낮에는 바라보고 밤이면 외우며 일평생을 수양하면서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가문의 명성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정산사는 봄에는 분향을 하고 가을에는 제사를 모시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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