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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4호기 방호벽 1m 공극 추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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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유입 등 방호벽 부실공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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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0일(목) 23:3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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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 4호기의 격납건물 콘크리트 벽에서 가로 길이가 1m가 넘는 대형 공극(빈 공간)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지난 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재까지의 깊이 6∼30cm의 공극 22개가 확인됐다고 발표한지 하루가 지난 8월 31일에 이루어진 민관합동 추가조사에서 나온 것이어서 충격적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극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추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당시에 발견된 공극주변 철판(CLP) 중 27곳을 전단해 안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돔 모양의 격납건물은 두께 1.2m의 콘크리트 벽 안쪽에 두께 6mm의 철판이 둘러싸여 있어 공극의 확인을 위해서는 안쪽 벽을 싸고 있는 철판 일부를 절단해야만 가능하다.
조사결과 당초 한수원이 공극의 깊이가 8cm정도일 것이라는 초기의 예측이 틀렸음이 확인되었다. 깊이 8cm가 넘는 공극 6곳이 발견되고, 특히 이 가운데 1개는 가로길이가 107cm에 이르렀다. 함께 발견된 가로 길이 88cm의 공극은 깊이가 38c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호기는 3호기와 함께 1989년부터 1995년까지 현대건설이 시공한 ‘한국형 원자로’이며, 한빛원전의 부실시공 문제가 갈수록 군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4호기는 방호벽의 전체 15단 중 1∼8단까지만 96곳을 뜯어 봤을 뿐인데 조사결과에서 22개의 공극을 발견하고, 지난 31일 추가조사에서도 대형 공극이 발견된 것이다. 9∼15단의 조사가 남아 있으며, 같은 시기에 똑같은 형태로 건설한 3호기는 아직 조사도 안한 상태로 불안감만 커가고 있다.
한빛 4호기의 격납건물 보강재는 ㄴ자형이 1,808개, ㄷ자형 수평채널 133개가 사용되었다.
또한 38cm의 공극에서는 윤활유가 발견돼 한빛원전 4호기에 대한 우려감만 높아지고 있다. 윤활유는 콘크리트 벽 깊이 50∼60cm부근에 매설된 금속형 원통(시스관)에서 누설된 것으로 보인다. 시공당시에 원통 안에 쇠줄(텐던)을 넣는 과정에서 윤활유를 사용하였다. 조사단에서는 ‘공극에 윤활유가 있다는 것은 건 벽 안쪽에 금이나 균열, 또는 공극이 있다’는 것이라 하였다.
윤활유인 구리스가 벽면에 잔뜩 묻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어떻게 유입이 되었는지 그에 대한 원인규명이 없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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