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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기념일,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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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기포일 탈락으로 군민 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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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월) 15:4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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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기념일,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 결정
고창 무장기포일 탈락으로 군민 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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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년간 결정되지 못하고, 표류해 오면서 우여곡절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음력 4월 7일)로 결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선정위원회(위원장 안병욱) 평가회의에서 황토현전승일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금년 2월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기념일을 추천 받은 결과, 고창군의 무장기포일(4월 25일), 부안군의 백산대회일(5월 1일), 정읍시의 황토현전승일(5월 11일), 전주시의 전주화약일(6월 11일)이 4개 지방자치단체가 법정 기념일로 추천했었다.
안병욱 위원장은 4개 지자체에서 추천된 기념일 대상을 놓고 공청회를 거쳐 역사적 측면, 상징적 측면, 그 지역의 유적지 보존실태와 계승을 위한 노력등을 감안하여 최종 황토현전승일이 결정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정위원회는 황토현전승일은 1894년 전봉준·손화중·김개남 등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관군과 격돌해 최초로 관군에게 대승한 날로, 이를 계기로 혁명 열기가 크게 고양되고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하였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은 지난 2004년 3월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 절차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반영한 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공포될 전망이다.
그동안 고창군은 1894년 4월 25일(음력 3월 20일) 무장기포지에서 전국의 동학농민군 수천 명이 모여 조직을 정비하고 포고문을 발표하고, 부안군 백산대회와 정읍 황토현 전투에 참가한 주력부대에 고창지역에서 가장 많이 참여해 전국적 확산의 동기가 되었으며,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가 고창읍 당촌 마을인 점을 부각하는 등 무장기포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자고 주장해 왔었다.
그 동안 기념일 제정과정에서 고창군은 정읍시와 첨예한 대립양상으로 일관해 왔었다.
지난 12일 고창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유족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 선정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단체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뛰어난 ‘무장기포일’이 기념일로 선정되어야 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온 동학농민혁명의 기본정신에 입각해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라며 “기념일 선정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결정을 계기로 전국적 기념행사와 기념사업 추진에 있어서 지자체간 갈등을 아우르고 국민적 화합과 제기된 문제점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고창군도 이를 계기로 기념일 제정에 따른 군민의 허전한 마음을 빨리 봉합하고,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및 전봉준 장군 생가 성지화 사업,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 문화재 지정 등 이미 계획되어 있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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