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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내 563개 행정분리 이장선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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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임기 3년 시작, 선출과정 부작용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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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4일(월) 17:2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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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내 563개 마을에서 새로운 이장을 선출하고 있다. 현재의 이장은 금년 말 임기가 끝나고 새로 선출된 이장은 내년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마을마다 이장선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장은 고창군분리의 이장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을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선출한 후 읍면단위 심사위원회에 추천하여야 한다.
이장의 자격 요건은 주민의 신망이 두터우며 주민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할 수 있는 열의를 가진 자로,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왕성한 자’,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감이 강하고, 새마을정신이 투철 한 자’로 하고, 해당 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인 자이어야 한다. 이장선거 시 투표권은 이장선거일로부터 3개월 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별 1명에게 부여한다.
이장 선출은 각 마을의 새마을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임기만료 10일전까지 마을총회에서 선정된 1명의 후보자를 읍면장에게 추천토록 되어 있다.
읍면에서는 종합행정실과소장, 주민자치위원장,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 지역사정에 밝고 신망이 두터운 사람 중 7명이내의 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장선임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자격요건 등을 심사하여 이장을 선정한다. 다만 결격자로 판단될 경우 사유를 명시하여 후보자 추천을 반려하고 7일 이내에 다른 후보자를 추천토록 한다. 읍면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자는 읍면장이 이장으로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이장은 3년 임기로 3회에 한정하여 연임할 수 있다. 이장의 임무는 리를 대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기관에 전달 반영’하고, ‘리의 발전을 위한 자주적·자율적 업무처리’, ‘지역 주민간 화합단결과 이해의 조정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지역주민의 편익증진과 봉사’이다.
한편 고창군내 일부 면에서 이장 선출이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잡음이 있는 마을도 있다. ㅇㅇ면의 경우 이장 선출을 주관하는 ㅇㅇ마을 개발위원장은 2차례나 실시한 이장선출 마을회의에서 투표참가자보다 표가 더 나와 선출을 무효 처리하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2차 마을회의 후 개발위원장직을 사퇴해 버려 이장선출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장 선출과정에서 주민들의 갈등만 키웠다. 면에서도 1차 투표 후 주민들이 문제 제기를 하였을 때 바로 공정한 절차에 따라서 선출이 되도록 유도 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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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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