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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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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익사업개발 및 컨설팅 제공 등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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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2일(수) 14:4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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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
신수익사업개발 및 컨설팅 제공 등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마무리되고 고창군 주요 8개 협동조합의 사령탑도 재정비되었다. 3명의 후보가 나서서 접전을 벌였던 고창농협은 ‘그래도!! 유덕근!! 그래서!!! 유덕근!!!’이라는 구호로 5선에 안착한 백전노장의 승리가 돋보였다.
선거기간 내내 “너무 오래 했다”는 저항이 만만치 않았지만, 오래 했다는 이유만으로 바꾸기에는 유덕근 조합장이 그간 이룬 성과가 너무 많다는 점, 고창군 최대 규모 협동조합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노련한 경험과 지혜를 갖춘 경영자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결국 유덕근 조합장의 5선에 대한 믿음으로 증명되었다.
2006년 제13대 고창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유덕근 조합장은 2006년 고수농협을 합병하고 2009년 상호금융예수금 천억 원을 달성했다. 수많은 반대와 비난을 무릅쓰고 2009년 고창농협 하나로마트와 모양지점을 오픈하면서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010년 전국 1위, 2011년 전국 2위를 차지하였고 농협 50주년 총화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에는 고창농협 주유소와 월곡지점 오픈하였고 2013년에는 부안농협을 합병하였다. 2016년 총자산 3,000억 원을 달성하였고 2021년에는 하나로마트 매출액이 300억 원을 넘기면서 전라북도에서 2위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고창농협은 본점을 포함한 종합지점 3곳, 신용지점 3곳, 하나로마트 3곳, 경제사업부 1곳, 주유소 및 가공공장 4곳 등 14개 사무소를 거느리고 총자산 4,500억 원, 조합원 4,500명의 규모를 자랑한다.
준도시 농협으로 발전하고 도약한다는 목표로 신사업 개발 계획과 구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유덕근 조합장을 만났다.
1. 5선 당선을 축하드리며 소감은 어떠신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전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5선의 영광을 조합원님과 같이 나누고 싶다. 2006년에 고창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하여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고창농협을 키웠기 때문에 그 애정과 관심이 누구보다 깊다.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도 많고, 나보다 더 잘할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하여 선거를 3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출마를 선언하였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지만, 3선 이상 하게 되면 능력과 무관하게 오래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이 전반적인 현상이다. 어려운 농촌경제 상황 속에서 이를 헤쳐 나가려면 정말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한데 단지 오래 했다는 이유만으로 평가하려는 분위기가 있어서 많은 설득이 필요했다. 오래 했다는 것을 문제 삼기보다는 어떻게 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마땅하고, 많은 조합원님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농촌 현실이 어려울수록 경험에서 우러나는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믿음을 주신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험과 지혜를 살려 시대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고창농협을 탄탄하게 키울 것이다.
2. 그간 많은 업적을 이루셨는데 주요 성과에 대해 소개하신다면?
조합원님들이 바라시는 것 중 가장 핵심은 조합원 복지,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일 것이다. 고창농협은 이제 총자산 4,500억 원 규모로 5년 연속 당기순이익 약 20억 원을 달성하면서 최근 5년간 약 10% 조합원 배당 실현하여 2022년 기준 약 15억 7천만 원을 조합원님들께 돌려드렸다. 작년 기준으로 상호금융 7000억 원과 경제사업 매출 800억 원을 달성하였는데 이처럼 파이(pie)를 키웠기 때문에 그러한 실적이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전북에서 2위 매출액을 달성한 하나로마트를 비롯하여 주유소, 경제사업장, 부안지점 청사 신축, 2021년 부안지점 고추세척장 신축,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고수지점 청사 신축 등 경제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한 것도 내세우고 싶은 성과이다. 또한, 조합원님들이 생산하는 농산품은 농협이, 소량까지 수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수 품목을 수매하면서 경제사업을 확대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장수사진 촬영, 노래교실, 농촌인력 중개센터 가동 등 조합원 복지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고창농협의 사회적 위상 상승과 더불어 불우이웃 성금 기탁, 사회단체 후원금, 복지관 물품 전달 등으로 지역사회발전 기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여 고창농협의 성과를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농협 발전의 선순환 구조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고창농협 조합장으로서 고창농협을 이끌어가실 방향은?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주적인 협동조직이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조합원 소득 향상이며, 지속가능한 조합원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앞서나가기 위한 신사업 개발이 중요하다. 고창농협은 조합원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탄소배출권 거래 등 조합원을 위한 신수익 사업개발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소득 농산물 작목반을 활성화하며, 영농자재 지원 및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여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 특장 및 작목반 교육연수 기회를 확대하여 우수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 조합원을 위한 별도 맞춤형 교육과 주부·노인대학 운영을 통한 조합원 교육을 확충해 나갈 생각이다.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우리 농협은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유휴공간 활용과 지역업체 연계로 건강 증진센터를 구축하여 조합원님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고창농협 블로그 및 SNS 개설로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를 활성화하여 조합원의 의견 수렴 및 조합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조합원과의 소통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다. 조합원 유대 강화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와 같은 조합원 축제 등 정기적인 조합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상호금융 1조 시대, 경제사업 1000억 시대, 자산규모 5000억 시대를 여는 것이 조합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4. 마지막으로 고창농협 조합장으로서 조합원 및 군민에게 전할 말씀은?
주변을 돌아보면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경제사정은 악화되고 서민 삶의 질은 하락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농촌경제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농협을 사랑하는 4,500여 조합원님과 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농협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가끔 고객님들이 하나로마트 물건이나 농협 기름값이 비싸다고 말씀하실 때는 속이 많이 상한다. 농협의 공신력은 정량 정품을 기준으로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서비스함으로써 지켜진다고 생각한다. 기준 미달의 제품을 싸게 팔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전략은 결국 농협과 소비자의 신뢰를 깨뜨려 공멸하게 된다. 조합원님들께서도 농협에 내는 물건만큼은 최상의 물건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고객님들께서도 믿고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혹여 선거로 인한 상처가 있었다면 고창농협에 대한 애정과 발전이라는 대승적 자세로, 고창농협이 조합원 및 농업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조합원과 함께 바로 서고 견고하게 발전하는 100년 고창농협이 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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