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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이탈감시, 촘촘한 방역망 구축

개개인의 자가방역 의식 고취가 더욱 절실

2020년 09월 01일(화) 13:02 [(주)고창신문]

 

자가격리자 이탈감시, 촘촘한 방역망 구축
개개인의 자가방역 의식 고취가 더욱 절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코로나 공포증으로 우리 사회가 다시 숨죽이고 있다. 청정지역이라고 자부했던 고창군에서 지난 7월 3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8월 19일 해리면 거주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두 번째 확진자로 기록되었다. 두 번째 확진자의 경우 노모를 찾은 아들에 의해 감염된 사례여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위협하는 코로나19의 잔인함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다. 군민 개개인의 자가방역 의식 고취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며 방역당국의 시의적절한 대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고창군보건소가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불시에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공무원 25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고창군 2번째 환자로 분류된 A씨와 접촉된 10명, 강원도 춘천거주 확진환자의 고창군 동선과 관련된 접촉자 3명, 타 지역 방문 접촉자 등 3명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16명과 해외입국자 9명에 대해 자가격리 이탈감시에 대한 점검 등으로 실시되었다.

고창군은 밀접 접촉자와 해외입국자 2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동안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자가격리 13일째에 검체를 채취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이밖에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의 고창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감염자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고창터미널에서 지난 19일부터 매일 3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37.5℃)과 호흡기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확진환자의 고창군 방문에 따른 발빠른 추적조사 대응으로 추가 확진 사례를 차단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상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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