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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운 제7시집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발간

시와 삶이 일치하는 올곧은 시인의 부드럽고 차분한 시어

2020년 10월 20일(화) 20:4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안재운 제7시집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발간
시와 삶이 일치하는 올곧은 시인의 부드럽고 차분한 시어

아 하~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세월은 계절만 되풀이할 뿐
늘 제자리인데
내가 가고 있었구나.

지난 9월 발행된 안재운 제7시집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에 실린 같은 제목의 시이다.
시인은 세월을 두고 한 계절 두 계절 가면서도 시가 자신의 몸을 빌려 세상에 태어나도록 하는 일이 여전히 즐겁고 신이 난다. 시인의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관통해 버린 그 시들은 『제2의 청춘』, 『둥근 돌』, 『수술 전 마음』, 『혼자 사는 연습』, 『꽃이 춤을 춘다』, 『황혼에 솟구치다』라는 시집을 거쳐 올해는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로 갈무리되었다.
“쉬운 시가 반드시 좋은 시가 아니듯 어려운 시도 반드시 좋은 시라고 할 수 없다.”는 안재운 시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수수하게 그려내면서 꾸미지 않은 천연의 감동을 주는 진한 시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 ‘시’도 ‘시’려니와 그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예술작품처럼 아름답다.
1939년 고수면 황산리에서 태어나 오랜 기간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다가 퇴직한 매산 안재운 시인은 기금 일억 원을 출연(出捐)하여 매산 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020년 6월까지 총 101명에게 오천오십만 원을 지원하였고, 고창예술인상 제정 기금으로 천백만원을 출연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장재운 문학평론가는 시인에 대해 “매산 안재운 시백은 시와 삶이 일치하는 올곧은 시인입니다. 애향 의식이 강한 봉사인 이면서, 검소한 생활을 하여 모은 돈으로 후배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이웃과 단체에 수많은 장학금을 아낌없이 기부한 훌륭하신 장학사업가 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며 “한 마디로 시와 삶이 그대로 똑같이 일치되는 훌륭하고 거룩한 인간”이라고 평한다. 그러한 평을 증명하듯, 매산은 대통령, 장관, 도지사, 군수, 경찰서장 등으로부터 110회가 넘는 수많은 상장과 상패를 받았을 뿐 아니라 고창군민회장 공익장을 수상하였고 고수면민회에서는 공덕비를 세워 시인의 공덕을 높이 기리기도 하였다. 숭고한 신념을 실천하여 시와 삶이 일치하는 시인의 시집을 펼치면 부드럽고 차분한 시어(詩語)에 향기롭게 젖어 들게 된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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