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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고창산단 입주 거부 주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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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계약 파기 이외에는 타협 여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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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2일(화) 15:3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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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고창군청 앞에서는 ㈜동우의 고창산단 입주를 거부하는 주민 촛불집회가 열렸다. 2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비대위는 ㈜동우의 입주 계약 파기 이외에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고창군은 지난 1월 ㈜동우 입주에 따른 악취와 폐수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검증하고 대화로 풀어간다는 원칙을 세우고 비대위 대표, 군민 대표, 군 관계자, 대기·수질 등 환경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으로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는 주요시설을 지하화하고 악취가 새어나가지 않게 제조시설을 밀폐하는 등 최첨단 악취저감 장비 도입을 약속하며 원료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계획 등, 설계 단계부터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사후 감시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공언(公言)하였다.
폐수 문제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 자체 처리시설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기준으로 정화한 뒤 2차로 완충 저류지에서 한 번 더 자연 정화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방류수 수질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간으로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임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변함없이 ㈜동우의 자회사인 부안군 참프레의 사례를 들면서 군이 제안하는 ‘공동 검증 기구’는 신뢰할 수 없고 군이 선정한 환경전문가도 믿을 수 없으며 오직 ㈜동우 입주계약 파기 이외에는 군의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혹자는 “㈜동우 문제는 이미 정쟁(政爭)의 차원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군이 어떠한 제안을 해도 그 제안은 갈등 확산을 위한 빌미가 될 뿐이고 그 최종 목적은 현 군수의 퇴진일 것”이라는 극단적인 정치적 해석을 하였다.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는 강경한 비대위의 입장에 대한 답답함이 그런 해석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고 경위가 어찌되었건 현 군수를 흠집내기에 좋은 기회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일 년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의아스럽게 과열되고 있는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이 그러한 해석의 요인이 된 듯하다.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오리무중이라 하지만 ㈜동우의 입주를 둘러 싼 서로 다른 의견이 감정적 대립으로 확산되어 분열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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