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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실현의 변곡점 만들어가는 희망찬 새해

2025년 01월 08일(수) 15:47 [(주)고창신문]

 

기획 - 2025년 심덕섭 군수 신년 인터뷰


대도약 실현의 변곡점 만들어가는 희망찬 새해


ⓒ (주)고창신문

2025년은 대선 정국과 국가계획 확정 등이 이뤄지는 해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해이다.
그간 ‘심덕섭 호’는 삼성전자 분양을 전북 최초로 성사시켰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 유네스코 세계유산 브랜드 강화 등 고창군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이제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의 해, 을사(乙巳)년을 맞아, 심덕섭 군수는 2025년을 고창 백년대계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심덕섭 군수의 일문일답으로 새해 고창군의 전략을 알아본다.

↑↑ 고창군-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식

ⓒ (주)고창신문

◇ 지난해 이룬 많은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신활력산업단지 소유권 완전 이전을 먼저 꼽을 수 있다. 조성된 지 10년이 넘도록 풀밭으로 변해버려 군민들 마음을 애태웠던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첫 대기업 분양 성공 사례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 에너지 저장장치 소재기업인 ‘손오공머티리얼즈’, 반도체 소재기업 ‘지텍’,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대경에이티(주) 3개사의 1900억 원 투자유치로 신활력산업단지는 고창을 넘어 전북 전체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는 최첨단 산단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다.

◇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고창군이 추구하는 핵심전략은?
2025년 고창군 슬로건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다. 이는 올해 뱀띠 해의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뱀은 특유의 감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채고, 뱀의 지혜를 본받아 변화의 흐름을 타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이를 위해 4대 핵심전략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외국인계절근로자 3천명 이상 유치 등) ▲소멸위기 극복, 미래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고창종합테마파크 착공 등) ▲1천만 관광도시의 자긍심, 세계속에 빛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수산인의날 성공개최 등)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출산장려금지원·난임의료비지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 등)을 만들어 가겠다.

↑↑ 용평리조트 조감도

ⓒ (주)고창신문

◇ 올해 본격화될 초대형 프로젝트(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고창종합테마파크, 터미널도시재생)에 군민 관심이 크다.
올해는 고창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현재, 한창 설계가 진행 중이다.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국내 최고 최첨단 친환경 물류센터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해(2025년) 착공하여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역시, 지난해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이 심원면 만돌리에 있는 고창군 소유의 토지 6만6100㎡(1만9995평)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모나용평은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 착공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고창군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도 순항 중이다. 12월 말 현재 터미널과 주변 상가 매입이 완료됐고, 임시터미널 설계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고창고등학교에서 터미널 뒤편에 이르는 거리의 전선 지중화 사업도 본격화됐다. 올해 말까지 국비 등 17억원을 투입해 어지럽게 뒤엉켜 있던 각종 전선이 지하로 매설될 예정이다.

↑↑ 고창군-전북도-3개기업, 고창신활력산단 투자협약

ⓒ (주)고창신문

◇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지속가능한 고창 관광산업을 위한 전략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고창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이번 인사에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했다. 우선, 경기장을 확정하기 위해 도민체전 T/F팀은 고창군체육회 가맹종목단체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가맹종목단체 간 회의를 통해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수공사 등을 통해 경기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도민체전 분위기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2025년 세계유산축전’ 역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자연유산인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 갯벌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4월 1일은 전국에서 2000여명의 수산인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로 예정돼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업인과 어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창의 어촌 문화와 수산 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 지역농촌 3대 현안과제(일손, 소득, 복지)를 해결하기 위한 올해의 계획은?
고창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8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냈다.
또한 지난해 전국 1호 ‘고창군 농업인근로자 기숙사(대산면)’ 운영의 성공에 이어 올해는 기존 공음면에서 운영된 외국인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바꿔, 영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루 단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도 본격화된다. 2027년까지 대산면 등에 저온저장고 50평짜리 50동과 700평 규모의 절임배추 가공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 서해안 철도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기자회견

ⓒ (주)고창신문

◇ 노을대교 착공과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교통망 확충 계획은?
철도 오지(奧地) 고창군에 서해안철도를 놓아달라는 군민들의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뜨겁다. 지난해 12월9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일주일만에 1만명을 돌파하고,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 때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까지 20만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노을대교 역시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고, 기재부과 국토부간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미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돼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정치권과 함께 기재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며 올해 내 역사적인 착공을 성사시키겠다.

↑↑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 (주)고창신문

◇ 새해 군민들께 전할 말씀은?
최근 나라가 많이 혼란스럽다. 계엄령 선포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주말마다 수많은 군민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폭정을 없애고 나라를 구한다’는 제폭구민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이어 시민항쟁의 위대한 대열에 서주신, 고창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새해 고창군은 탄핵정국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신속히 시행해 나가겠다. 고창사랑상품권의 할인과 특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고창형 농업정책 등을 촘촘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어려움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모두 함께라면 희망의 새해가 될 것이다. 2025년이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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