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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정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삼고 군민의 뜻에 따라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한 제9대 후반기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키워드로 ‘소통’과‘참여’를 설정했다.
조민규 의장은 초선 때부터“의회는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왔으며,“군민과 함께 고창군 발전에 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조민규 의장은 2006년 제5대 고창군의회에 첫발을 디딘 4선 의원으로서 부의장(제7대 전반기)과 산업건설위원장(제7대 후반기, 제9대 전반기) 등 고창군의회 주요 직을 맡으며 경력을 쌓아왔다. 2025년 1월 을사년 신년을 맞아, 조민규 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올해 고창의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내부적으로는 고창군의회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여 깨끗한 공직문화 확산과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의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농업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토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였다.
2025년 올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발표되는 해이다. 고창군의회는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고창이 포함된 새만금에서 목포까지의「서해안 철도」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철도는 국가 기간시설로 고창에 철도가 건설된다면 단순한 교통의 편리 차원을 떠나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로 고창군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고창군의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여, 지난해 이와 관련하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하였다. 이선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서“국가경제와 물류의 중요한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해안 지역의 철도 건설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고창군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위기 극복일 것이다. 지역소멸 문제는 고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전국의 상당수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국가적인 이슈가 되었다. 고창지역 또한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이고 조금이라도 그 시기를 늦춰 보고자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요즘 각 지자체에서 새롭게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 증가를 통해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고창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자주 방문하고 체류하게 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 증대의 핵심이 될 것이다. 결국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 많이 발굴해 방문인구가 증대되고 이러한 인구들이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관계인구의 대표적인 사례인‘고향사랑기부제’처럼 고창을 널리 알려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2025년과 2026년에 40년의 설계 수명을 다하는 한빛원전 1·2호기에 대하여 정부는 향후 10년 연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빛 원전 1·2호기는 열출력 등급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잦은 사고가 발생해 수명연장에 대한 군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창군의회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 군민의 동의가 없는 수명연장은 분명하게 반대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안전이 담보되지 못한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논의 자체로 고창군민들은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문제는 고창군민들의 정신적·심리적 치유 문제까지도 확대되어야 하며, 고창군의회에서는 이러한 정신적 피해 문제도 앞장서서 나설 것이다. ▷ 의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견해? 지방의회는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의제에 대해 토의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모색하는 합의제 기관이다. 따라서 의장의 공식적 역할과 함께 더욱 중요한 것은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 의회와 주민 간 조정하고 타협을 유도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중재자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고창군의회 의장으로서의 조정자·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생각이다. 또한 지방의회 의장은 각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에 의해 선출된 의회의 대표이므로, 지방정치의 대표적인 인사로 꼽힌다. 지역사회의 정치적 리더로서 지역여론을 선도하고, 지역의 여론이 정부나 상부기관의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정치적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의원들의 노력과 함께 고창군의회 차원의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표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정책지원관은「지방자치법」이 전면적으로 개정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각종 자료 조사·분석 지원을 통해 의원들의 충실한 의정활동 지원하는 인력이다. 아직은 도입 초기라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며, 전체 의원의 1/2까지 정책지원관을 증원한다면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실있는 직무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선진지 견학으로 보고 배운 내용을 벤치마킹하여 고창 발전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 군민께 드리는 말씀? 겸손한 마음과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한 번이라도 더 민생현장을 찾고 한 분의 군민이라도 더 만나 대화와 타협, 그리고 상생의 지혜를 모아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더불어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의회’,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생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창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리며, 항상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안녕과 발전을 기원드린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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