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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신뢰로 우직하게 가겠다

2025년 07월 09일(수) 02:05 [(주)고창신문]

 

조민규 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책임과 신뢰로 우직하게 가겠다


ⓒ (주)고창신문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4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조민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확하게 1년 전인 2024년 7월 4일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민규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였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농업정책토론회 개최로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 앞장 △윤석열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 정책」 철회 촉구 건의안 통과 △호남 5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 발표로 인근 시군의회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점 등을 들었다.
조민규 의장은 “농업 문제는 고창군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은 지역 실정과 동떨어진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정부는 지역 농민들의 생생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조민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조민규 의장의 신상에 대한 질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아래는, 기자들의 질문(▷)과 이에 따른 의장의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이다.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하여, 3월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던 것처럼, 인근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는 것이 어떤지?
▶충분히 검토해 볼 사안으로 공동대응을 타진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좋은 시점을 잡아 시도할 의향이 있다.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에 대해 의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주길 바란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목소리를 내겠다.

▷용평 테마파크는 애초 계획에 골프장은 없었는데, 모나용평이 요구한다고 군에서 매립까지 해서 매립비용이 테마파크 구매 비용을 초과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땅값만 올려 수익만 챙기고 나간다거나 골프장만 하고 테마파크를 짓지 않는 등 투자는 하지 않고 챙길 것만 챙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모나 용평 관련하여 현재 집행부에 자료를 요구한 상태이고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떠도는 이야기에 대해 답변할 수는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모나용평테마파크는 찬성하지만, 골프장을 먼저 지어주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적으로 시행되었는데 고창군청와 의회의 인사교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이후 집행부와 의회의 인사교류가 없는 상태지만, 행정과 의회의 인사교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직원 존중 차원에서 본인이 희망하고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이 일치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고, 의장 이후에는 군의원 활동을 접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가닥을 잡고 계신지?▶의장 이후에는 군의회 의원 활동은 접겠다고 한 공언은 초선 때부터 일관되게 해 오던 이야기이다. 물론 이는 정치활동을 접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차원에서 정치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
또한, 정치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군민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아야지 줄서기는 아닌 것 같다. 실력은 좀 부족해도 우직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더 내려놓고 더 낮은 곳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군민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도 상대방을 누르고 욕하고 험담해서 이기려고 한다면 언젠가는 똑같이 당하게 되어 있다. 상대를 깎아내리기보다는 내 실력을 키우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끝으로, 조민규 의장은 “많은 기자분들이 취임 1주년 간담회 자리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군민 모두에게 사랑하고 신뢰받는 고창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기 마지막까지 군민과 함께 가겠다”는 조민규 의장의 말처럼, 앞으로 1년, 고창군의회가 신뢰받는 의회로서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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