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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술 만월어촌계장의 지주식 김 이야기

2023년 07월 26일(수) 11:29 [(주)고창신문]

 

인터뷰 - 김현술 만월어촌계장


김현술 만월어촌계장의 지주식 김 이야기

햇살 받아 자라 믿을 수 있고 영양 높은 유기농 고창 지주식 김


ⓒ (주)고창신문

▶자기소개
여기 만월어촌이 고향이며 도시로 나갔다가 혼자 계시는 어머님을 모시려고 21살에 다시 내려왔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시골을 떠나려 했는데 어촌을 위해 오랜 세월 애쓰시는 김근옥 전임계장님께서 어촌계 사무장을 맡아달라고 하셔서 정착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다른 집 김 양식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김양식을 배우다 직접 양식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지주식 김과 부류식 김의 차이
김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생산방식에 있어서 부류식 김과 지주식 김으로 나눌 수 있다. 부류식은 물속에서만 키우기 때문에 생산량이 많지만 이물질이 많이 붙어서 염산으로 이물질을 없애는 공정을 거친다. 그래서 맛이 덜하고 같은 조건에서 보관해도 지주식 김과 달리 색이 빨리 변한다. 지주식 김은 말뚝을 박아서 지주목에 매달아 키우기 때문에 썰물 시간 동안 햇빛을 10~11시간 받아 생산량이 부류식보다 월등히 적지만 영양가가 높고 염산 등 어떠한 화학약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바다향이 훨씬 진하며 습기에 노출되면 숨이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고 보관만 잘하면 오래 두어도 변색이 전혀 없다.

▶만월어촌 지주식 김의 특성
우리 만월어촌계에서는 생산된 김은 유기인증을 받는 김이다. 원초를 뜯어다 매번 성분검사를 하고 엄격한 유기인증을 받기 위해 화학약품은 물론 영양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간혹 김 맛을 좋게하기 위해 감미료를 첨가하는 가공공장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만돌 가공공장에서는 김에 어떤 인공물질도 넣지 않는다. 만돌지주식 어업조합법인으로 정수시설까지 설치된 가공공장을 설립하여 깨끗하게 직접 가공을 하기 때문에 위생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
곱창김도 함께 생산하는데 곱창김은 1~2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소량 생산되지만 일반 김보다 먼저 생산되고 풍미가 있어 소비자가가 높게 형성된다. 청정한 고창의 갯벌에서 햇볕을 잔뜩 받아 자라서 영양가가 또한 높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
가장 큰 고민은 2024년 9월 22일자로 원전소멸보상을 받은 김양식어장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는 것이다.
154ha에 이르는 김양식 어장이 사라진다면, 어촌계에 속한 43어가의 생계수단이 막막해질 뿐 아니라, 고창군의 특산품인 지주식 김이 더 이상 생산되지 못하게 되므로 지역경제도 큰 소실을 입게 된다.
지주식 김 생산이 지속되어 청정 갯벌 만월어촌계의 지주식 김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계속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우리 고창의 지주식 김에 맞는 종자를 개발해서 많은 생산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천혜의 자원인 우리 바다를 자연 그대로 청정하게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대대로 전해주고 싶다.

이미정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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