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성수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군 1)이 잼버리 파행과 관련하여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과, 역대 유래 없을 정도로 삭감된 새만금 SOC예산을 즉각 복원할 것을 주장하며 11일(월)부터 단식과 12일(화) 기획재정부 앞에서 삭발투쟁에 나섰다.
김성수 의원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특정 지역의 사업이 중단될 정도로 예산을 삭감한 일이 없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유독 새만금 SOC 예산의 78%에 해당하는 5천억 원을 삭감하는 예산 폭력을 저질렀다”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임기내 새만금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30년간의 희망고문도 모자라 새만금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며 전북 도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수 의원은 또, “새만금 SOC에 대한 투자가 미뤄지고, 늦어질수록 새만금에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한 기업들이 발길을 돌릴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정부와 여당이 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의 정치적 희생을 강요하며, 내년 총선에 유리한 지형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전북도민을 갈라치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서 전라북도의회가 지역정치권과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에 대한 국정조사, 무참히 난도질 당한 새만금 SOC 예산의 조속한 복원을 촉구하기 위해 단식과 삭발투쟁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이지훈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