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고창IL센터)는 오는 10월 17일, 자립생활 체험홈의 4기 입주인을 맞이하여 기념 입주식을 진행했다.
입주식에는 고창IL센터의 직원들 10여 명은 물론 친근하게 지내오던 장애인 활동가 다수가 참석하여 새로운 자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먼저 자립한 선배 장애인들이 조언을 해주는 등 유용한 시간이 이어져, 새로이 입주하는 이용인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고창IL센터는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체험홈을 운영해왔으며, 올해까지 3명의 장애인을 자립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자립생활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장애인들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에 한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체험하는 거주 공간이다. 사회 경험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습득하고 경제적인 사항을 준비하는 등, 스스로 살아가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기 입주인은 남성 장애인인 A씨로, 기존 이용인인 B씨와 함께 살게 된다. A씨는 아동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주해 있었으나 평소 자립에 대한 욕구로 인해 탈 시설하여 이젠 시설에서는 해보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찾기 위해 고창IL센터로 발을 옮겼다.
한편 지난 10월 13일, 고창군과 고창군의회는 장애인 체험홈 시설에 관한 조례를 새롭게 신설하였다. 이는 중증 장애인에게 있어 자립생활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위한 체험형 주거 공간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써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자립생활 훈련 기회 제공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이번 조례의 통과는 매우 긍정적인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고창IL센터의 천옥희 센터장은 ‘단 한명의 장애인이라도 의존적인 삶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며 다양한 지원체계 방안을 찾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IL사업팀 노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