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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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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선출 놓고 의원간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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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01일(목) 17: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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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의원간 대립양상을 보이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선출 과정에서 성호익 현 의장과 최석기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이 6대 8로 나뉘어지면서 8표를 얻은 최석기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또 부의장에는 최인규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서 성호익 현 의장을 지지한 의원들은 모두 기표를 하지 않아 무효 처리되는 등 의장 선거에서부터 군의회가 파행을 빚었다.
더불어 의장 선출 후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3개소 위원장 선출을 놓고 전반기 의장 측과 후반기 의장 측의 입장차가 분명해졌다.
성 의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후 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후반기 의장 측에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모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의 경우 우리쪽 의원들이 더 많이 있는데 마음이 맞지도 않는 의원이 위원장이 된다면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에 맞게 조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최석기 의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은 당연히 후반기 의장이 선임할 수 있게 되어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사항을 위원회에서 선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처럼 양 측의 입장차가 확연히 다른 가운데 17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 후 열흘이 지난 지금도 원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후반기 의회 운영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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