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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레이크 골프장 회관건립 약속 이행을”


아산면민들 선운레이크 골프장앞 항의 시위

2004년 09월 23일(목) 17:54 [(주)고창신문]

 




지난 17일 아산면 면민들은 선운레이크 골프장이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복지회관 건립약속을 불이행한다며 집단 항의시위를 벌였다.



아산면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오재형, 박종호)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고창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을 밝혔다.



아산면 대책위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7월 아산면민과 선운레이크 양측이 공증까지 마치고 협의한 ‘아산면 복지회관 건립’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며 건립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선운레이크 골프장측이 아산면민에게 협의한 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골프장 조성은 허가범위내에서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을 최대한 살려서 조성하고 여기에 따른 불법행위금지 ■ 골프장 완공후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관련법을 준수, 환경오염 기준치에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 ■ 골프장 운영시 지역주민들의 민원발생을 없애고 발생된 민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 해결 ■ 골프장 운영시 지역특산품을 구입, 판매확산 최선의 노력 경주 ■ 골프장 전후 인력은 지역주민들로 적극 채용검토 ■ 매년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협찬하고, 사회복지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운동 전개 ■ 아산면 지역발전을 위한 복지회관을 건립 운영



아산면 위원회 관계자는 이러한 “협의 내용을 1년이 넘도록 이행되고 있는 사항은 단 한가지도 없다” 며 “순간순간 위기만 모면해가며 돈만 벌어가려는 골프장영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17일자로 골프장 인근 축사를 불법 용도변경해 경기보조원 숙소등으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 고창경찰서에 고발조채했으며, 지난 8일 클럽하우스 건축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임시사용승인을 내주었다.



또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청앞에서, 2시30분부터 6시까지 선운레이크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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