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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 매주 토요일 상설무대 열어

2004년 10월 18일(월) 17:53 [(주)고창신문]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김민현)는 지난 달 25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고창읍성광장에서 상설공연을 연다.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04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고창을 찾는 많은 분들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선보이기 위해 열게 되었다.



풍성하면서도 음악적 색깔이 짙고, 가락과 발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고창농악은 치배들이 자유롭게 노는 여유가 있으면서도 일사분란하게 호흡을 같이하여 긴장도 있는 묘미가 느껴진다.



길놀이로 판을 여는 이번 무대는 판 전체를 너울거리게 하는 ‘고깔소고춤’과 염원을 모아내고 이를 공동체적 신명으로 이끌어냈던 풀이 의미의 ‘판굿’도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진도 설북놀이, 설장구 등 힘있는 무대와 황음씨의 섬세한 가야금 연주, 소리꾼 신은 오씨가 뽑아내는 구성진 민요와 판소리 무대도 소개된다.



고창농악의 전수는 1993년 고창 성송면 하고리 양사동 제각에서 황규언 선생님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0년 고창농악전수관을 개관했다. 현재 전국의 대학생들과 전문패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 겨울전수와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수를 통해 연 2000여명의 사람들이 고창농악을 배우고 있으며 전수활동 이외에도 초,중,고의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차세대 전통문화교육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고창농악을 알리는 데 선두에서 노력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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