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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연사박물관을 꿈꾼다.”

2004년 11월 03일(수) 17:44 [(주)고창신문]

 




곤충을 찾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곤충채집을 하고 있는 손민우씨(40■고창군 흥덕).



그는 19년 동안 곤충을 채집하여 1천여종 1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는 곤충 매니아다.



우석대 낙농학과 1기 출신(85학번)으로 대학 2학년때 ‘야생생물연구회’라는 동아리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곤충채집과 도감집필에 빠져들기 시작한 그는 학교 내에 있는 곤충 찾기 시작으로 전주로, 도내 전역으로, 전국 각지로, 그리고 해외로 까지 곤충을 찾아 돌아다녔다.



이렇게 채집한 곤충들을 모교인 우석대학교 축제 때마다 무료전시회를 열고 해마다 테마를 바꿔 살아있는 파충류와 양서류, 한국의 민물고기등 많은 전시활동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04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요청으로 소리의 경계를 넘어선 ‘곤충소리 특별전’에서 손씨가 직접 근접 촬영한 한국의 매미소리와 여치, 배짱이소리등 다큐멘터리 2편과 그가 19년간 모아 온 한국의 곤충 및 세계의 희귀 곤충 820종 9,200점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살아 있는 전갈과 독거미, 세계에서 가장 큰 아틀라스 나방등의 우화 모습을 전북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하여 전라북도와 우석대 동물자원학부의 보증으로 태국으로부터 직접 들여오는 등. 미쳤다 할 만큼 그의 열성은 대단하다.





손씨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 1층 전체(380평)를 곤충들로 전시를 했지만, 자리가 부족할 만큼 곤충 채집양이 많아 보여주지 못한 곤충들이 많이 있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곤충소리체험, 세계의 곤충전시, 살아있는 가을 곤충 생태전시, 동화속 곤충이야기, 채집장비와 방법전시등 다양한 테마를 정해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특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미니어쳐 악기를 이용하여 곤충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연출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0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관객동원에 일 몫을 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타 시■군등 외지에서는 10개월 전부터 지역문화 인플라 구성을 위한 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손씨로부터 곤충무상기증을 애타게 원하고있다.



하지만 정작 고창주민들은 고창에 이러한 곤충채집가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가까운 전남 함평군은 나비를 소재로 한 축제가 대성공을 거둬 ‘나비의 고장’ 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올해 6회째인 함평나비대축제(5월1~9일)에 154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군은 나비생태관 입장권 판매와 임대료 등으로 6억원의 직접 수익을 올렸다.





함평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나비축제를 국제적인 생태체험 축제로 꾸미기 위해 2008년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나비’ 라는 곤충 하나로도 함평은 많은 관광수익과 문화적 인플라를 구성하고 있다.



손씨는 “자연사 박물관은 선진국 및 대도시에서 문화, 교육적 인프라 구성요소중 하나이다” 며 “지역에 박물관을 갖는다는 것은 지역의 교육재산과 동시에 자부심이고, 더 나아가 사업적인 관광산업을 연결시키는 요소중에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씨는 전라북도청 문화관광부에 방문하여 “전라북도내에 자연사 박물관이 지어지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곤충과 해양표본등을 무상기증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바 있다.



2년전 부산에 위치한 해양박물관을 방문한 그는 “건물은 국비로 지어졌지만 지역 사람들이 자료를 기증하여 거대한 해양 박물관을 그들 스스로 탄생시켰다며, 그것이 그 지역의 자부심이 아닌가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손씨는 “다른 대도시지역에서는 문화관광교육 인플라 구성요소를 만들고 싶어하지만 자료가 없어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전북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무상기증을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손씨는 자연사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지금까지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제2의 도약을 위한 꿈을 꾸고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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