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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북고 영어캠프 인기 절정

"영어를 매개로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경험"

2005년 03월 15일(화) 17:58 [(주)고창신문]

 

 지난 18일에서 27까지 실시된 고창북고등학교(교장 김향술)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북고는 지난 2001년부터 교사들과 원어민으로 모든 생활을 함께하는 영어 캠프를 실시해왔다. 농어촌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타시도 학생들처럼 해외연수를 가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학교와 교사가 주관하여 외국인강사를 초빙해 영어캠프과정을 도입했고, 캠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하며 어학연수를 받은 것 이상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가지고 있었다. 영어캠프에 재학생으로 구성된 14명의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과 공부를 하고 식사를 같이 하며 생활할 뿐 아니라, 저녁에 함께 영어놀이를 즐기고 한방에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다 잠자는 열흘간의 캠프를 통하여 이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캠프 참가자들이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기숙사에서 영어만을 사용하고 지도교사들은 24시간 영어사용만을 독려하고 한국말을 이용하는 학생을 적발 시에는 벌점을 주어 한국말 사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했다. 모든 식사는 서양식으로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를 받아 준비하고나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찾아 스스로 준비하고 즐김으로서 서양의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의 하나인 음식․식사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히도록 하였고, 학생들은 서로 돕고 생활하며 협동심을 배우게 됐다. 또 분야별 여행을 기획하여 이태원과 인사동을 찾아가 그곳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과정을 통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외국인을 직접 만나보고 대화를 나눠보며 새로운 시야를 통해 한국을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한 기대효과는 오직 영어로만 생활함으로써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가 실생활에서 쓰이는 실용언어임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영어로 이루어지는 세계적 우정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 우리가 사는 세계의 다양함과 방대함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미래지향적 인간상 교육에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고창북고는 1947년 12월에 설립되어 총 4천8백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학습능력 배양과 수준별 교수학습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2년간 연속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수도권과 지방 상위권 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김향술 교장 이하 41명의 전 교직원은 500여명의 재학생을 참신하고 역량 있는 미래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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