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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국악당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에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정기총회를 이강수군수, 정길진 도의장, 고창부안축협 오균호 조합장, 산림조합 이성진조합장과 전북연합회 오길영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회원 396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는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주요사업과 예산 심의, 임원선출을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에 앞서 자산효행상에는 전북대 서기선 학생이 수여받았다.
대한 노인회 고창군지회 나홍찬 회장은 "노인회는 3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노인회의 실태는 1971년에 55개라는 경로당을 가지고 20여년을 지내왔고, 96년까지 255개의 경로당을 가졌다.
그 후 2002년 들어 169개라는 경로당이 증설되어 424개라는 경로당 조직을 갖고 전북 시군에 비해서도 빠지지 않는 노인 여가 선용의 처지가 되었다.
고창군 6만 5천의 인구 중 1만3천9백64명이라는 총 인구대비 21.4%의 초고령 사회의 군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는 나라 없는 시대에 태어나 못 배우고, 못 먹고, 못 입고 컸으며 가난으로 인내와 극복으로 국건을 회복하고 한국전쟁을 겪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고, 자녀 교육을 시키는데 허리끈을 졸라맸으며 전통윤리에 손색없이 계승 발전시켰다는 자화자찬할 수 있는 노인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지자체에 권익을 신장할 수 있는 처지라 생각 된다"며 "노인들이 움츠려 있을 게 아니라 밖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건재함을 과시하자"라고 전했다.
이강수 군수는 "일제하에 태어나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독립이 된 후에도 어려운 시절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대하기가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산업사회가 되면서부터 핵가족화가 진행된 것은 시대가 우리 가정을 이렇게 만든 것 같다"며 "어떤 중앙의 법이 성립 되더라도 '경로효치사상'을 바탕에 두고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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