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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단풍나무숲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수령 100년~400년 노거수 대거 포함

2005년 07월 20일(수) 17:55 [(주)고창신문]

 

 지난 29일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주변의 단풍나무숲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심의하고 이를 예고하였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文殊山)(일명, 청량산)의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 제2주차장으로부터 문수사와 문수사부도 양진암터에 이르는 지역일대에 수령 100~400년으로 추정되는 숲으로 나무의 크기는 흉고직경 30~90cm, 수고 10~15m 정도이며, 특히 흉고둘레 2m 이상 2.96m에 이르는 단풍나무의 노거수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문화재 지정예정구역 120,065㎡내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이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와 함께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이 나타나며, 조릿대의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백제시대 고찰 문수사와 문수산의 산세와 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단풍나무는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가 없어 이 단풍나무숲이 가지는 자연문화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고창군에서는 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적극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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