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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는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김연수(56), 김양덕(52)부부가 농협중앙회 회장상(전국19명 시상, 전라북도 2명, 고창군 1명)인 전국 새농민상 본상과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성송면 계당리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김연수씨 부부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상 정신을 실천하여 모든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선진 낙농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축산부문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김연수씨는 "새농민본상은 내 농사만 잘 지어도 수상할 수 있지만, 그 지역에서 얼마만큼 활동영역이 넓은가도 고려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전라북도 새농민회 부회장과 고창군 새농민회 회장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향인 성송을 한번도 떠나본 적이 없을 만큼 고향사랑이 대단하다.
처음 송아지 4마리로 시작하여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투자의욕'의 의지를 불태워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한다.
현재 젖소 90두를 키우고 있는 김연수, 김양덕씨 부부는 젖소들의 보금자리를 왕겨가 아닌 톱밥을 쓴다.
이유인즉슨 축사에서 나오는 퇴비를 밭에 활용해야하는데, 왕겨를 사용하면 피 같은 풀이 많이 생겨나 톱밥을 쓰고 있다고 한다. 또, 1996년부터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옥수수와 호밀을 직접 재배하고, 모든 시스템을 기계화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하고 종자살포기로 옥수수와 호밀을 파종하고 콘 하베스터와 예취기 및 레이크를 이용해 수확?저장하고 있다.
또, 젖소의 능력개량을 많이 하여 다른 농가에 비해 항상 산유량이 높고 1등급 우유를 생산하고 있어 낙농진흥청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우려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1차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후계자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 말한다.
"2세들의 경우 환경적 제약을 받지 않고 자라 설령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는다 하더라도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점점 쇠퇴해져가고 있는 농촌에 대해서 우려를 금치 못했다.
김연수, 김양덕부부는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더 큰 꿈을 향하여 전진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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