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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출에서 대의원 103명 중 98명이 투표에 참석하여 52표를 얻은 정갑묵(사진·52)씨가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제 13대 이사장에 당선된 정갑묵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솔직한 심정은 기쁘기보다는 새마을금고의 지금 실정을 봐서는 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좀도리 이념으로 시작된 새마을금고이니만큼 1만5천3백명의 조합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겠다"고 전했다. 정 당선자는 5년 전부터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희망한 이후 3번째 도전 끝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그래서 그는 "그간 가지고 있던 소신을 가지고 남은 2년 8개월 동안 조합원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열정을 다해볼 것을 다짐한다"며 "사실 새마을금고가 침체된 원인은 경제적 흐름도 있겠지만, 조합원들의 무관심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새마을금고가 회복하여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며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자치부 소관인데, 500개의 새마을금고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금고가 고창 새마을금고이다. 이에 대하여 그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새마을금고라서 그 숭고한 뜻을 기려 애향심을 발휘하고 군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절대 퇴출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갑묵당선자의 본업은 의류업이며, 갑오회 회장,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새마을금고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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