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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풍천장어가 발암성 물질인 말라카이트 검사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난 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고창군의 의뢰에 따라 고창 풍천장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창 풍천장어에서는 말라카이트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최근 중국산 뱀장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뱀장어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밝혀진 것이어서 관련업계가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장어 소비가 급격히 줄어 관내 양만업계도 일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번 검사결과에 따라 고창 풍천장어의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고창산 장어에 대한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풍천장어를 수입산 뱀장어와 차별화하기 위해 순환여과식 첨단 양식시설과 갯벌풍천장어 양식장 조성을 지원하고 옛 풍천장어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관내 하천에 꾸준히 종묘 방류사업을 벌여왔다.
군은 또 장어가 팔팔한 기운을 상징하고 스테미너 보양식이라는 데서 착안해 8월8일을 '풍천장어먹는 날'로 선포, 장어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군산대학교 이정열 교수는 고창 내수면 5개년 종합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서에서 고창장어는 문헌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사례를 내놓으며 중국산 뱀장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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