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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전라북도 신청사시대 개막 전라북도 강현욱지사 간담회 한국지역신문협회 전북협의회 주최

지역신문 활성화 위해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

2005년 12월 05일(월) 17:54 [(주)고창신문]

 

 간담회에서 강현욱지사는 “이보다 일찍 도내 지역신문 대표들과 만나 도민 여론수렴과 도정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역신문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 지사는 또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신문 대표들은 도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역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지역신문의 활성화를 위해 도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05년 도정 10대 뉴스

▷효자동 신청사 시대 개막

전북도는 지난 7월1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역사적인 효자동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선포하였다. 강현욱 도지사는 “도민의 성원 속에 신축한 신청사의 주인은 바로 도민 여러분”이라며 “전북은 이제 신산업, 물류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어 도민의 꿈과 희망이 당장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날 날도 멀지 않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전북도는 2020년 1인당 지역총생산 2천9백1십만원 등 전국대비 120% 중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전북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전북이 21세기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자는 내용의 브랜드 슬로건 ‘나우(NOW) 전북’을 발표하였다.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지난 6월 24일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176개 공공기관 시도별 배정안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전북으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지적공사 등 국토개발 관련 기관 2개와 농업과학기술원과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등 농업생명관련 기관 7개, 자치인력개발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개별이전기관 4개 등 모두 13개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들 기관의 본사 인원은 2천9백39명으로 1만2천49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8천8백17억원이 생산유발, 3천6백73억원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토지공사의 경우 건교부 선도기관으로 다른 기관보다 1년 먼저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만금 내부개발과 국가산단분양 등 지역발전에 상당한 역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공공기관 이전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7월 중에 곧바로 구성해 관련기관 역내 배치와 혁신도시 건설 등 행정적, 재정적 후속조치에 돌입한다. 전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4차 공공기관 이전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북발전의 신기원을 열어갈 혁신도시 최종 입지로 완주군 이서 지역을 확정하였다.

▷태권도 공원 유치

세계 5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태권도 공원 후보지로 무주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전북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낭보가 새해 벽두 전북을 강타하였다. 태권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순)는 지난해 12월 30일 태권도 공원 조성 부지 선정을 위한 심사, 평가 결과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 101-9번지 일대가 전국 3개 후보지 가운데 1위로 평가됐다고 공식 발표가 되었다. 태권도 공원은 오는 2013까지 2단계로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합해 총 1천6백4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조성부지 20만평, 총 사업계획 부지 70만평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과 종주국도장, 생활관, 종합수련원 등이 공공시설로 건설되고 민자 유치로 세계 문화촌과 숙박촌, 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조성된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후보지로 무주가 지난 7월 8일 최종 확정 발표돼 현재 조성중인 태권도 공원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등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무주리조트 운영권자인 대한전선을 주도 기업으로 총 1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성면 일대 250만평의 부지에 45홀 규모의 골프장과 테마파크, 특목고, 특산품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 장점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토 중심축인데다 국가균형발전과 난개발 등 입지 제한이 없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한다. 정부는 당초 기업도시 3개 유형에 각 1곳씩 3개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이 가운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지역이 2곳으로 늘어나면서 그동안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돼왔던 전남 해남․영암과 함께 무주지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8개 대기업 유치

올 들어 전북지역에 LS전선과 대상(주), 미원상사(주) 등 대기업이 속속 투자를 결정하는 등 전북이 새로운 산업지대로 변신했다. 지난 5월 30일 전북도와 미원상사(주)는 반월공장 감광제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반월공장 제2공장을 전주과학산업단지에 건립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 들어 도내로 이전을 결정한 대기업은 국내 굴지의 LS전선과 동양물산기업, 영진약품공업, 대상, 사조산업, 아데카 화인케미컬, 대상식품 등 모두 8개사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이 투자하는 규모는 총 5천7백65억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 인원은 모두 3천4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 들어 도내 지역으로 대기업 이전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민선3기 출범과 함께 강현욱도지사가 ‘강한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전북을 선점하는 기업은 미래가 있다’는 ‘아큐파이(Occupy) 프로젝트’를 가동시키며 대기업 10개를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국가예산 3조원 시대 개막

전북 현안과 관련한 2006년도 국가예산 부처 반영액이 2조 6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3조원 시대 개막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도 지역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해 202건에 3조 3천4백55억원을 요구했으며 중앙 각 부처에서 186건, 2조5천억원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런 예산규모는 전년도 확보액의 무려 90%에 이르는 규모로 올해 부처 반영액 기준으로만 볼 때 역대 최고치다. 새만금 사업의 경우 전북도의 요구액에는 못 미친 2천2백억원이 반영됐지만 향후 사업 추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태이다.

▷전북발전연구원 새롭게 출범

전북발전연구원(원장 한영주)이 지난 4월 1일 강현욱도지사와 정길진도의회의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서신동 KT빌딩 15층에서 개원행사를 개최하고 명실상부한 전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다짐하였다. 전발연은 그 동안 전북도여성발전연구원 등 2개의 연구원 체제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간 논의 끝에 올 3월초 청산절차를 밟은 뒤 전북도 출연 연구기관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하였다. 전발연은 지역개발연구소와 여성정책연구소 등 2개의 연구소, 행정실, 기획조정팀, 현안사업별 TF팀을 가동, 7월 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구 도청 서부청사에서 새로운 연구원을 마련하였다.

▷전라감영 복원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전북도는 2007년 6월까지 1청사 부지에 대한 문화재시굴, 발굴 및 주요관아의 복원과 주변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국가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다. 이어 전라감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1단계사업인 2007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천8백84평 부지에 선화당과 포정루, 중삼문, 내삼문 등 모두 15~20동에 이르는 전라감영을 상징하는 관아를 복원할 방침이다. 또 2단계 산업은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옛 도청부지 전체에 대한 전라감영 부속건물을 복원하고 의회 청사와 서편 청사를 철거하기로 하였다. 전라감영 복원 사업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잔여 부지에 대한 공간 활용은 전주시가 담당한다.

▷군산 방폐장 유치 무산

전북도는 부안에 이어 또 다시 군산에서도 방폐장 유치에 실패하였다. 지난 11월 2일 전국 4개 지역에서 방폐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경북 경주시 89.5%, 군산시 84.4%의 찬성률로 군산시가 아깝게 탈락했다. 부안에 이어 군산마저 방폐장 유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자 시민들은 허탈감 속에 정부 차원이 특단의 지원책을 촉구하였다.

강현욱도지사는 주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안과 군산에 대란 특별지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며 “도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북도는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 신항만 건설 ▲제2의 양성자 가속기 설치 등 3개항을 방폐장 유치 실패에 따른 민심 수습 차원의 정부 지원책으로 제시하였다.

▷집중호우 피해

지난 8월초 전북지역에 시간당 최고 6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161㎜의 강우량이 기록된 진안군 부귀면 일대에서는 잇단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최종 피해액은 2천6백억원대로 집계되었다. 중앙합동조사반은 최고 시우량 80㎜까지 기록했던 집중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과 사유재산 피해를 7일동안 전수조사 한 결과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2천5백억원대로 예상했다. 또, 주택과 농경지, 비닐하우스, 축사 등 사유시설 피해액도 당초 4백억원 선보다 약간 줄어 전체 피해액은 2천6백억원 안팎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득세와 등록세, 면허세, 공동시설세, 지방교육세 등 도세를 감면해 주었다.


강현욱도지사와의 간담회는 약 3시간 30여분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되었으며 이번 간담회로 인하여 지역신문과 광역단체인 전북도가 함께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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