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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도교육청 3월 1일 정기 인사에서 전주교육청 교육장으로 임용된 박규선(61) 교육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의 전북교육지표를 토대로 기본이 바로 선 인성교육 강화,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지원,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으뜸 역량 배양, 교단 지원 중심의 질 높은 교육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지식 기반 사회를 창조적으로 열어 갈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기르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원리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인간 육성에 온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교육국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건강한 학교 공동체 건설과 배움이 즐거운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 학습 사회의 기본 단위인 학교를 중심으로 구성원 모두가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율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며 “교원 스스로 새 시대를 여는 겨레의 스승으로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높이며, 지식 기반 사회에 부응하는 시설, 여건의 정비 확충으로 창의적인 학습과 인간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선진 전주 교육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선진사회로 갈수록 더욱 요구되는 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래를 사는 병기는 독서와 논술이다.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각종 채용시험에서 논술의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적 사고력의 필수 요소인 독서교육에 힘을 쏟겠다. 속해 독서 지도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이를 논술과 접목시킬 것이다. 또 초․중등교원들에게 논술지도 연수를 강화하고 학부모 논술 연구 모임을 조직하여 운영할 것이다. 학교에서는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논술반을 운영하고 논술전문 지도교사를 통하여 소수 정예로 사이버 논술 첨삭지도를 시킬 것이다.
▲교육의 선봉에 서서 전주를 글로벌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번영의 약속은 글로벌교육에 있다. 우선 입과 귀가 열리는 외국어 교육을 전개할 것이다. 학교 영어교육에 힘을 실어주고 전주영어마을 입소교육을 활성화하겠다. 영어마을에서 실시하는 교육내용은 외국에 나가는 단기 어학연수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다. 외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고 다른 나라와의 교육에 대한 교류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겠다. 아울러 국제이해교육을 통하여 세계를 이해하고 품으며 저개발 국가들에게는 인류애를 발휘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할 기회를 만들겠다.
▲영재를 키우는 일은 국익일 뿐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이 되는데 다양한 영재교육 전개는?
영재 한 사람의 경쟁력은 무한 가치를 갖는다. 영재 중에서도 뛰어난 영재들을 선발하여 대학과 연계하여 슈퍼 영재반을 운영하고 사사교육을 시킬 것이다. 또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별 시험을 거쳐 교육청 내에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도심공동화학교 잉여교실을 활용하여 영재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판별시험 없이 선착순으로 열린 영재교실을 열어 교육공동체의 욕구를 충족해 주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
▲미래 지향 통일교육의 전개와 조기 경제교육 활성화 육성 방안에 대해서는?
-북한은 우리가 품어 안아야할 겨레이고 포기할 수 없는 영토이다. 겨레 하나 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북한 돕기 사업으로 사랑의 씨감자 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협조하겠다. 북한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 북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 운영하는 통일교육을 전개해 나가겠다. 또 조기에 경제를 바로 알게 하여 삶의 토대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 주겠다. 시장 체험과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돈의 흐름과 가치를 알게 하여 미래의 풍요를 준비하는 건전한 경제인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이밖에 수업 혁신 프로젝트 운영, 소외 계층을 위한 마을 공부방 시범 개설, 좋은 대학 방문 현장학습 전개, 인생 설계 및 멘토링제 운영, 맞춤형 생활 지도 전개, 권역별 교육정보 교류의 날 운영 등을 통하여 전주교육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 인재, 자원 인프라의 적절한 활용이 성공의 중요한 요인임을 명심하고 학교경영에 대한 신뢰, 교육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스스로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
또 일방적인 관주도가 아닌 교육공동체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운영을 유도해 나갈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학교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야 한다. 학교가 자율인 힘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을 때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맡겨진 임기 동안에 ‘희망의 교실, 감동의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박 교육국장은 지난해 1월 국무총리실 직속 청소년보호위원회 주관 포상수여식에서 정읍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전국에서 표집 된 29개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역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교총에서 대의원 전북협의회장과 교원지위법특위위원, 한국교육신문사 특위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6월에는 처음으로 추진된 ‘남북 교육자 통일대회’ 실무추진단장을 맡아 북한을 방문하여 금강산 김정숙 휴양소에서 북측 조선교육문화직업 동맹의 김정애 부부장, 전교조 조희주 단장 등과 3자 공동 실무회담을 통해 대회 개최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창출신인 박 교육국장은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지난 1966년 초등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고창영선중,고교를 거쳐 사립학교인 강호상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1999년 교육전문직 시험에 합격, 고창교육청 장학사와 도교육청 평생직업교육과장, 정읍교육청 교육장,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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