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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성내면 청소년문화의 집 2층 무용실을 거쳐 지금의 공부방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아동을 대상으로 1주일 중 6일 간등하교지도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요일별 미술교육을 실시, 한달에 한번은 정읍성폭력아동센터에서 성교육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농촌은 아동과 관련한 사회복지제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자녀들은 방임될 수밖에 없다. 이에 김혜선 센터장은“대부분 부모님들이일터에 나가 있는 동안에는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며“경제적어려움으로 인한 빈곤층이 확대되고, 가족해체 등의 사회 문제가 급격하게 증가되면서 성내면에서는공부방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늘땅 공부방은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닌 지역사회의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하며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여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제공하는 시설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아동들을 지역사회 내에서가정과 분리하지 않고 가정의 기능을 지지 보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있는데 매주 토요일이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엄선된 먹을거리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컴퓨터를통해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운 점과우리 농산물이 얼마나 몸에 좋은
가에 대해서 공부 하며 자연스레‘신토불이’정신을 심어주었다.
김혜선 센터장은“급식시설은 행정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외 간식비는 공부방 운영비에서 따로 충당하고 있고 공부방을시작한 초기에는 간식비를 벌기 위하여 김혜선 센터장이 학습지 선생님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다른 시설에 비해 행정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지만 외풍이 심하고 곰팡이도 슬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건강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하늘땅 공부방은 아이들이 미래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하여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영화상영, 컴퓨터 등의 시설을 접하게 해주고 모양성견학이나 수영장 같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하늘 땅 공부방’은 농촌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고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아동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택종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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