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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고창봉기 112주년 위령제

민족 주체정신과 자주정신 일깨운 민중항쟁의 도화선

2006년 05월 04일(목) 17:56 [(주)고창신문]

 

이날 고창군수권한대행 허기 남부군수, 박종은교육장, 이기화 문화원장, 최석기군의장, 한국농 촌공사고창지사 진제민지사장, 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 김호성 회장, 동학농민혁명유족회원, 신 학봉 공음면장 등 주민 5백여명 이 참석하여 영령들의 넋을 추모

했다. 민족의 주체정신과 자주정신 을 일깨워주기 위해 분연히 일어 나 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고창동학농민혁명 영령들을 추 모하기 위해 열린 위령제는 공음

면 농악단의 여는 굿으로 식이 시작됐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진남표회장은“농토를 모태로 삼 는 농사꾼이 그 탯줄을 끊고 농 기구를 무기삼아 일어설 수밖에 없었던 1894년 3월의 항쟁은 온 천지를 뒤흔들어 놓았다”며“일 본 제국주의의 침략야욕을 타도 하기 위한 이 나라 백성의 민심

이 응집한 목소리였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진 회장은“그분들이 내 건 기치는 112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움직이며 찬란한 태양아래 빛나고 있으며 그날의 함성과 붉 은 정열위에 지금의 우리는 민주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선조들 의 값진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동 학농민혁명의 본고장, 그들의 후 예로써 더욱 견고한 민족자존의 기틀을 마련하여 후손에게 물러 줘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부패한 사회부조리 를 개혁하고자 이 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을 펼친 지 112년이 된 오늘 그분들의 영혼이나마 구제 하기 위한 명예회복이 본격적으 로 시작되고 우리는 다시 시발점 인 이 자리에 서서 숭고한 영령 들의 뜻을 새기며 넋을 추모하

자”고 피력했다. 지난 2월 9일 동학농민혁명 선 열들의 명예회복과 기념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이 통과하 여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음을 국가가 인정하였으며 2년 정도

절차상의 과정이 지나면 이 나라 민주화와 인권운동의 디딤돌로

서 소중하고 빛나는 초석으로 다 시 부활하게 될 것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봉기 영령 추모 위령제는 고창동학농민혁 병 발상지의 위상과 의행 고창을 선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매년 공음면 구수(당산)마을에서 위령 제를 모시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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