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름으로 풀어보는 야생화 이야기 -사시나무 떨 듯 떨다 죽은 오입쟁이 혼백 쑥부쟁이 꽃

쑥 부 쟁 이 (국화과)

2006년 11월 14일(화) 17:44 [(주)고창신문]

 

욕심쟁이는 자라서 도박쟁이가 되고 개구쟁이는 자라서 오입쟁이가 될 것이다.

하늘거리는 치맛바람에 눈 돌아가지 않을 남정네들 없고 코끝을 스치는 분단장 내음에 침 삼키지 않을 남정네는 누구겠는가?

어느 고을에 이름난 개구쟁이 계집은 자라서 소문난 오입쟁이가 되었는디 그 여인네 치마폭에 스치고 간 남정네는 수 백 명쯤 되었다고 하더라.

갈대숲이고 억새풀 밭이고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이면 온 산야가 알록달록 눕기 좋은 비단 금침이니 이 가을을 어찌 그냥 넘기겠는가.

잘빠진 놈 하나 홀려 억새풀숲에 자리 깔고 누워 방아를 찧다가 뭔 일이 잘못 될라고 독이 찬 독사 놈이 있었던가. 

“누울 자리보고 발 뻗어야 하는디 왜 꼭 독 오른 독사위에 벌러덩 누웠디야.”

결국 물리고 말았으니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하더라.

사시나무 떨 듯 떨다 죽은 오입쟁이 혼백은 가을바람에 살랑이며 올 가을엔 쑥부쟁이 꽃으로 피어나서 바람날 듯 한 남정네들을 홀리고 있다.


고인돌들꽃학습원장 이 학 성

                         학습원 홈페이지: www.flowery.or.kr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