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하천에 추락하여 위급한 상황에 놓인 생면부지의 50대 남자를 구조하여 생명을 건지게 한 영웅적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상하면 의용소방대 조건기(남, 44세)대원이 지난 1일 18:52분경 상하면 하장리 명진장어집 앞 교량을 지나던 중 이대헌(남, 56세)씨가 발을 헛디뎌 3m아래 하천에 추락하여 물속에 상반신과 안면부가 잠긴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 뛰어들어, 하천의 수렁에 빠져있던 요구조자를 혼자서 안전지대로 구조하여 신속하게 입과 코의 진흙을 제거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 요구조자의 의식이 돌아오자 직접 자신의 핸드폰으로 119에 신고하여 귀중한 생명을 건진 사실이 고창소방서 홈페이지(http://gcsobang.namoweb.net)자유게시판에 수혜자가 감사의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현장에 출동한 무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운규 소방사에 의하면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요구조자는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되어 있었으며, 물속에서 상반신이 빠진 채로 5분 이상 방치되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만약 조건기 의소대원의 현장대처가 조금만 늦었으면 기도폐쇄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건기 대원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순간 본능적으로 뛰어들어 평소 의소대 교육을 통해 배운 기도확보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고 밝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의 안전과 행복의 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대원은 상하면 의용소방대에 1996년도에 입대하여 현재는 지도부장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사건사고현장에서 봉사활동과 재난예방활동에 언제나 앞장서는 지역방재의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