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25일 국립수의검역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익산 양계장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위험성이 크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닭 500농가에 3백만 1천387수, 오리 74호에 32만 8천107수로 전라북도 내 양계농가 중 8.7%에 해당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칠면조·오리·야생조류 등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에서 인플루엔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는 다르다.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3㎞이내의 닭이나 오리·달걀은 전부 폐기 조치되고, 3~10㎞사이의 조류 및 그 생산물에 대하여도 이동통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오염원과 접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잘 전파되지 않으므로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하더라도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류를 사육한 양계업이나 살처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닭(오리) 도축장에서는 도축검사를 실시하여 건강한 개체만 도축되어 유통되며,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할 경우 사멸하므로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면 감염될 가능성은 없으며, 감염된 조류는 알을 낳지 못하므로 감염된 달걀의 유통 위험성도 없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양계 사육농가에서는 농장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출입자 및 출입차량과 계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과 세척을 자주 실시하고 환기를 시켜주는 등 차단방역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환경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그 지역 양계관계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중요한 예방 수단이며 닭이나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은 작업 시에 장갑과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현재까지 조류 인플루엔자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며 유행 지역으로 여행했던 사람이 여행 후 7일 이내에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직까지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 없으나,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전 세계적인 재앙이 될 수 있어 WHO를 중심으로 조류 독감 발견, 경보 체계, 예방 약물 및 치료 약물 개발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