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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면-단호박연구회 최낙삼회장

농가소득 활성화 위해 단호박 저장고 필요

2006년 11월 28일(화) 18:02 [(주)고창신문]

 

 

수박과 복분자에 이어 고창 황토배기 단호박이 고창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단호박은 대부분 봄에 노지에서 식재하여 6월경 수확하는데 반해 고창 황토배기 단호박은 비가림하우스에서 8월에 정식하여 10월말에서 11월중 수확, 겨울철 단호박 수요를 국내농산물로 대체하고 있다.

고창 단호박연구회 최낙삼(46)회장은 9년 전부터 단호박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작목반은 3년 전 단호박 재배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최낙삼회장은 “단호박은 농약도 치지 않은 상태에서 병충해에 상당히 강해 수확량이 좋지만 많은 물량을 저장할 창고가 없어 농사를 짓고 있어도 항상 그것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단호박 재배 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단호박 저장고가 없다는 것이다. 단호박을 생산하기는 하지만 수확 후 관리기술이 떨어져 추운 겨울이 되면 얼어서 썩는다고 한다.

그래서 단호박 농가들은 수확 후 단시일 내에 파는 경우가 허다하다. 단호박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만 있다면 웰빙시대에 적절하게 맞는 식품인 만큼 4계절 내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폭도 훨씬 넓어질 것이다.

최낙삼회장의 부인인 조희자(39)씨는 “고창 단호박, 특히 부안면 단호박은 황토토양에서 재배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당도가 좋고 식미가 우수하여 유통인 및 마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호박은 토마토만큼 비타민 A, B1, B2, C, E가 풍부하며 변비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소화흡수를 도와 위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기침을 멎게 하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등 다이어트 효과도 탁월해 갈수록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보우짱’이라는 미니 호박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찾는데 원산지는 일본이지만 수입과정에서 부패가 심해 직접 부안면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안면 황토배기 단호박은 현재 전국 최고의 인기 주가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토배기 단호박이 수박, 복분자의 명성을 이어받도록 행정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해 본다.

오금열 명예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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