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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선중학교 김동식 교장이 시집 ‘사월일기’, ‘웃는 꽃’을 발간하여 지역문화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시에서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자연의 이미지는 복합적이면서도 중층적인 의미를 담는 매개물이다.
시는 자연적인 대상을 통해 그의 무형의 마음을 유형으로 담아내는 그릇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시는 지구상 모든 사물을 통해 삶의 참 의미가 무엇인가를 규명하려는 강렬한 몸짓으로 볼 수 있다.
김 시인의 시는 자연친화적 현상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관의 재발견과 시적 정신을 통해 역사의 재조명 그리고 휴머니즘의 실현에 시적 기저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렸을 적부터 산을 좋아했다는 김 시인은 산길에 들어서면 하늘과 나무와 꽃들과 새소리가 자신을 둘러싸 자연과 그가 온전히 만날 수 있었던 그 순간이 세상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첫 시집을 낸 그는 “어린 시절 수학여행 가기 전날만큼이나 설렌다”며 “하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두렵기만 하다”고 지금의 심정을 살포시 드러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믿고 따라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는 말한다.
김동식 교장은 고창읍 도산리 출생으로 고창고등학교와 전북대 농과대학, 충남대 대학원을 졸업, 전북대학교 산악회장과 고창 소망호스피스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도 회원이며 고창 영선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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