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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고창 상원사 대웅전에 주불로 봉안된 삼세불상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도유형문화재 제210호로 지정된 삼세불상은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숙종때(1623년-1725년)에 유행하였던 목조불상 중의 하나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신체비례와 원만한 상호표현, 오똑한 코, 양감 있는 얼굴, 자연스러운 옷자락의 표현 등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우수한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17세기 중반 경 무량파 조각가들에 의해 조성된 불상들, 예를 들면 1635년 불갑사 대웅전 목조삼세불좌상, 1651년 신흥사 극락보전 아미타삼존상 및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 자나불좌상, 1654년 불갑사 지장보살상, 1656년 전주 송광사 나한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 고창 문수사 삼세불좌상과 유사한 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호남지역 17세기 불상 양식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고창군의 문화재는 총 79개로 국가지정문화재 19개, 도지정문화재 53개, 향토문화유산에 7개가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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