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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개편, 효율성 대책 마련해야

1실·10과·3팀·5개 사업소 전환 대격변 조직개편 시너지 효과 위해 치밀한 시스템 마련돼야

2007년 02월 06일(화) 17:56 [(주)고창신문]

 

고창군의회(의장 장세영)는 지난 23일 제 150회 임시회를 열고 고창군행정기구설치조례, 의회사무과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제정안 등을 승인했다.

고창군 조직개편은 1실 10과 3팀 5개 사업소로 전환하고 5급 사무관 1명이 늘어났다. 기존의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를 통합, 기획관리실을 신설하고, 도시과와 건설과도 건설도시과로 합쳐졌다. 또, 시장개척을 위한 고창마케팅팀과 지역시민단체 지원 및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살기 좋은 고창 만들기팀, 지역 특화산업 지원사업팀 등 3개 팀이 신설됐으며 환경위생사업소, 체육청소년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선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고인돌공원관리사무소 등 5개 사업소로, 산업경제과를 농업 진흥과와 지역경제과로 분리했다. 기획관리실은 정책기획담당, 행정지원담당, 조직혁신담당, 법무감사담당, 대외협력담당, 정보통신담당 등이며 주민봉사과를 주민생활지원과로 변경하고 총괄기획담당, 통합조사담당, 생활민원담당, 허가담당, 건축담당, 지적담당, 토지관리담당을 두었다. 사회복지과는 생활보장담당, 자활고용담당, 노인복지담당, 여성아동담당 등이며 농업 진흥과는 농정기획담당, 친환경농업담당, 원예특작담당 등으로 나뉘었다. 지역경제과는 지역경제담당, 지역경제컨설팅담당, 기업투자유치담당, 교통행정담당 등이며 건설도시과는 건설행정담당, 기반조성담당, 토목담당, 도시개발담당 등으로 분리됐다.

지방행정 조직개편의 목적은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지방행정 조직은 중앙행정조직보다 비효율적이고 방만해 낭비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치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방행정은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지방행정은 군 발전과 주민들에 대한 봉사수단으로 바뀌어야 한다.

무엇보다 개편된 조직을 통해 각 조직의 성과는 물론, 이들 성과가 모여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의 교육과 과감한 투자 등 치밀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공무원들의 인식 개혁을 위해 행정의 결과에 대한 엄격한 상벌도 필요하다. 여기에는 물론, 동기부여와 자기성취 등 장기적으로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고 또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공감대 형성도 선행돼야 한다. 조직만 바뀔 뿐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개편의 목적도 취지도 허사가 될 수 있다.

조직 개편은 고창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일과 성과를 통해 평가받고 평가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팀제를 꾸려 나가야 하고 고창군이 이번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전국에 전파하는 진원지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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