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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로 발령 받은 박선영지부장(57)은 고창 출신으로 “고향에서 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농산물 판매 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지부장은 “한편으론 고향에 내려와 기쁘기도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인해 양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각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농업인과 조합원 그리고 지역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조합원이 있어야 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데 농업인조합원의 수가 자꾸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조합도 열세해져 가고 있다고 박 지부장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고창은 특히 농산물유통센터가 활성화 되어야 만이 그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며 “연합사업단의 직원 확충과 1년 내내 센터를 가동할 수 있는 수익성 농산물 생산이 시급하고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박 지부장.
“제 작년까지만 해도 합병이 대세였지만 자립경영기반을 갖춘 조합은 합병을 권고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농촌 새농협 운동’과 ‘1촌1사 자매결연운동’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업인과 조합원의 농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박 지부장은 말했다.
고창중과 성남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박 지부장은 79년 입사 후 서울지역본부 경제사업팀장과 전북지역본부 경제사업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유통 사업에 경험이 풍부하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숙희씨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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