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칭찬은 자녀의 인격이나 삶을 변화시키는데 큰 위력을 지닌다. 그러기에 칭찬은 부정적인 자녀를 긍정적인 자녀로 바꾸고, 소극적인 자녀를 적극적인 자녀로 변화시켜서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보약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있다. 켄 블렌챠드의 베스트셀러이다. 회사의 부서장이며 가장인 웨스 킹슬리는 해양관에서 범고래의 환상적인 쇼를 보았다. 범고래는 4-5M 높이로 점프도 하고, 다이빙도 하며, 입으로 공을 던지고 받고, 40분 동안을 조련사가 요구하는 대로 하였다. 조련사에게 그는 물었다. 어떻게 훈련을 시켜서 저렇게 잘 할 수 있느냐고, 그 방법이 뭐냐고? 그것은 칭찬하고, 쓰다듬어 주고, 등을 두드려 주고, 꽁치도 한 마리 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조련사는 대답했다.
블렌챠드는 생각했다. 무게가 3톤이 넘으며, 바다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포식자 범고래는 어디를 보나 춤출만한 요소가 없는데 저렇게 춤을 출수 있다면, 사람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의 십분의 일도 힘들지 않을 거라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데’ 그렇다. ‘칭찬’을 통해서 사람을 얼마든지 춤추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자녀로 만드는 방법은 칭찬이다. 스스로 공부하면 칭찬해 주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칭찬해 주고, 예절이 바르거나 생활태도가 좋을 때도 칭찬해 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도 칭찬 해 주고, 남을 위해 봉사 할 때도 칭찬 해 주고, 바람직한 일을 하면 모두모두 칭찬해 주자. 자녀에게 ‘참 잘 한다.’고 살짝 두드려주거나 긍정적인 반응이 계속 이어지도록 ‘격려성 반응’을 사용해서 항상 칭찬하고 격려 한다. 자녀는 칭찬과 격려를 받을수록 더 밝은 인격이 형성되고, 건강한 자존감이 생긴다. 칭찬은 자녀를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데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부모가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자녀가 듣기 싫은 소리만 반복하면, 자녀는 아예 귀를 막는다. 왜 이러느냐? 왜 못하느냐? 누구 봐라. 너는 뭐하냐? 네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느냐? 이렇게 질책과 비판을 많이 받고, 칭찬과 격려를 적게 받은 사람은 열등감과 상처, 외로움을 잘 타며, 자기의 장점을 키워나가고 무슨 일이나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럼 어떻게 칭찬할까? 칭찬에도 물론 방법과 요령이 있다. 언제고 칭찬할 일이 생기면, 그때그때 즉시 칭찬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그렇다고 입에 붙은 칭찬은 오히려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잘한 점에 대하여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그러면 자녀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 될 것이다. 가능한 한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많은 사람이 알도록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그럴 때 자기의 하는 일에 대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과정이 좋을수록 결과가 좋으며,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진심으로 사랑어린 칭찬을 한다. 그러면 그 칭찬은 무엇인가에 의하여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약이 될 것이다.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한다. 부모와 자녀 간에는 칭찬보다도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칭찬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발전이 가능하며, 어떤 일을 성취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으므로, 자녀를 항상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칭찬할 일을 찾아내어 칭찬한다. 힘이 들어 하는 일을 당하고 있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오히려 더욱 격려하라. 난관을 극복하는 지혜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자녀를 어쩔 수 없어 한 번 꾸중했다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열 번 칭찬한다. 아픔에서 벗어날 것이다. 자녀가 부모 앞에서 가끔씩 자기 자신도 칭찬하게 한다. 그러면 매사에 자신 있어 할 것이다.
칭찬의 말은 길고, 자세하고, 장황하게 할 필요는 없다. 의외로 짧고 간단한 말 한 마디가 자녀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였다. 그러나 그는 그의 아버지가 “너는 할 수 있어” 라고, 하는 칭찬 한 마디로 용기를 얻어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다. 칭찬을 많이 하는 부모를 둔 자녀는 늘 여유 있고, 낙천적이며, 자신 있는 생활로 항상 활기가 넘칠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자아성취를 이루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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