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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봄과 어우러진 제4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새로운 농촌관광모델 경관농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07년 04월 11일(수) 17:08 [(주)고창신문]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 넓은 구릉지에 펼쳐진 청보리 밭엔 봄이 되면 어김없이 계절의 여왕 ‘봄’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고자 전국에서 구름같이 몰려드는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내 뿜는 기운과 청보리 밭의 ‘봄’의 기운이 만나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경관농업과의 만남’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제4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개최된다. 30일 동안상설행사와 체험행사, 전통놀이, 공연, 시골장터 등 다섯 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인 경관농업을 통하여 도․농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외지 관광객 유치로 농촌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청보리밭 축제.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봄 음악이 준비 돼 있어 희망찬 봄 행진이 기대된다.

땅에는 푸른 보리밭 물결이 일렁이고 하늘에서는 행글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그 사이에서는 판소리와 국악대공연 등 전통 예술 공연이 시작된다. 전시행사로 보리관련 학술자료 전시, 국제 경관농업사진 전시, 농경문화유산 전시 등이 상설로 진행돼 고창과 농업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게 되며, 짚 풀 공예, 보리공예, 보리개떡 만들기, 보리피리 만들기, 도리께 보리타작, 디딜방아․맷돌 돌리기, 다듬이돌 두드리기, 전통 도예체험, 보리밭 사이길 걷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 농경체험행사와 지게지기, 투호, 윷놀이, 굴렁쇠 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바람개비놀이 등 전통놀이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동경을 불러일으키도록 준비되어 있다.

또, 청보리밭 주변에 지천으로 봄나물이 자라고 있어 약간의 소품만 준비하면 며칠 반찬값도 절약할 수 있고 특히 시골장터와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옛 추억을 더듬으며 보리를 소재로 한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곳곳에서는 그 옛날 귀를 막게 했던 뻥튀기 아저씨의 ‘뻥’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웃음을 짓게 만든다. 우리 청정지역에서 가꾼 우수한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입해 갈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추억담아가기 무료사진출력을 비롯한 청소년 어울마당, 미래 나의모습 타임캡슐 담아 가기, 소달구지 타보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함께 준비 돼 있다.

돌아가는 길에는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군,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 우는 선운산과 왜침을 막기 위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 그리고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고택, 판소리박물관 등을 둘러 볼 것을 권한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홈페이지(chungbori.gochang.go.kr) 고창청보리밭 축제위원회 ☎(063) 560-2380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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