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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재경농암향우회(회장 조재도)가 주최한 제3회 농암향우회 어버이날 고향방문 및 마을 효도잔치가 열렸다. 이날 농암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전국향우회원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조재도 회장은 “어느덧 3번째 행사로 우리 향우회의 모든 선배 후배님들과 함께 마을 효도잔치를 마련했다”며 “현재 텅 비어 폐허가 되어가는 이웃 마을들과는 달리 그래도 우리가 어렸을 적 추억이 살아있는 고향으로 남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재도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더욱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 회장은 “향우회 마을 효도잔치는 고향의 어르신들에게는 단 하루의 즐거움이겠지만 또 일년을 기대함으로 기다리신다는 것을 생각하면 향우회원들의 조그만 희생이 결코 값없이 느껴지진 않으리라 확신한다”며 “지난 두번의 잔치도 모두 우리 농암향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잘 치렀듯이 물론 세 번째 잔치도 지혜를 모아주고 성의껏 물질과 위로로 협조해 줘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하루는 마을주민과 향우회원들 서로가 새로운 추억도 만들고, 왁자지껄 떠들썩했던 어렸을 때의 고향 풍경을 그려보며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양영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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