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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정보 담고 있는 흥미 있는 교육자료
*신문 읽기 통해 사고 능력 신장
*새롭고 재미있게 창의력 학습
오늘의 주제
공간순서대로 글쓰기
고창남초 NIE 수업 들여다보기
목표
1. 다양한 조율의 글을 통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신장시킨다.
2. 정해진 글과 광고를 이용해서 학생이 재구성함으로써 창의성을 신장시킨다.
3. 사회, 문화, 예술 등 전반적인 영역에 대한 어휘력을 신장시켜 글쓰기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NIE 자료(374호 참조)
신문은 정보의 창고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정보를 알려주는 기사문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 어떤 장소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기사문이 있습니다. 주말여행으로 적합한 장소 또는 우리 집 근처의 박물관, 미술관, 세계 유적지에 대한 기사문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그 장소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마치 내가 그 장소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자가 장소에 대한 공간 설명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잘 표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NIE 활동제시
글을 읽고 장소에 대한 그림도 그리고, 공간 순서대로 글쓰기 방법으로 다시 글을 써서 책을 만들어 보세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우리 고창을 널리 알려 보세요.
글쓰기
374호 고창신문 1면 ‘고창청보리밭축제’ 보러오세요란 기사를 읽고 아래 사진을 묘사하는 글을 써 보세요. 글을 쓸 때 공간 순서대로 써 보세요. 사진 아랫부분에서 윗부분으로 올라가는 순서로 사람들과 주변의 풍경을 묘사하는 글을 써 보세요. 이 글로 시작하는 고창 학원농장을 알리는 홍보책을 만들어 보세요.
지난 17일 NIE시범학교인 고창남초등학교(교장 김청수)를 방문, ‘창의성 신장을 위한 NIE 학습’이란 주제로 양희정선생님의 지도아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가보았다. 고창남초등학교는 월 2회 4시간의 강의시간을 갖고 특기적성(계발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지도하고 있다. 개별 활동 및 모둠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동 내용(결과물)을 게시하여 모두가 함께 공동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함께 토의, 토론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사를 접하도록 하여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공간순서대로 글쓰기’란 주제를 가지고 374호 1면 고창청보리밭축제 보러오세요에 실린 사진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에 참여한 해강이는 “청보리 밭 사진을 보면서 가족들과 청보리 밭에 가서 보리밥을 먹었던 생각이 난다”고 했고 재남이는 보리피리를 만들던 생각이 난다, 동석이는 청보리 밭 속에 신기한 곤충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보규는 점심에 보리밥을 먹고 컴퓨터를 하는데 참을 수 없는 방귀가 나와 난감했다는 이야기 등 사진 속 같은 풍경을 보고 다른 생각과 다른 경험을 했다는 것에서부터 신문교육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게 했다. 양희정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진을 오려 붙이게 하고 사진 속 풍경을 보고 상상을 하면서 글을 써내려가도록 했다. 사진을 맨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시선을 이동하면서 사진 속의 주인공이 자신이라 생각하고 청보리 밭을 누구와 걸으며 어떤 이야기를 했을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이 바로 공간 순서대로 글쓰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사진을 밑에서부터 위까지 보면서 글을 써서 내려가기를 유도했다. 청보리 밭 축제를 모르는 타 지역 사람들을 위해 청보리 밭을 홍보하고 광고를 만들어 아이들 스스로가 청보리 밭 축제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똑같은 사진을 봐도 생각도 글도 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양희정 선생님은 “글을 쓸 때는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끝을 잘 맺어줘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막연히 글을 쓰라고 하면 잘 안되는데 신문을 활용하면서 글을 쓰게 하면 글의 소재를 주게 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다”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신문을 보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글을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NIE 교육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지역신문통해 향토사랑 느껴
‥‥ NIE 담당 교사 양희정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이용하여 어린이의 열린 교육(EQ)을 돕고 글쓰기(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창의력 향상으로 발표력을 키우고 신나는 탐구여행 등 스스로 학습법을 열어가는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말합니다. 제2의 교과서인 신문은 학습 개별화에 아주 유익한 교재라고 생각되며 신문의 생생한 정보가 지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창의성과 생각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통합교과형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창신문을 통해 NIE교육을 하게 되어 학생들이나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신문은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매체이지만 학교에서는 NIE교육을 통하여 똑같은 신문을 주면서 같은 화제로 다른 주제의 내용을 표출해 내는 것을 보면 유익한 교육이라고 여겨집니다. 신문은 시대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며 지역의 살아있는 소식과 기사를 접하기 때문에 지역신문을 통해 향토애를 느낄 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특히 3학년 사회과에서 ‘고창의 생활’이라고 해 지역과가 들어가는데 신문을 이용해 수업을 하게 되어 이해가 더 쉽고 교과서만큼의 영향력을 갖기도 합니다. 사실 NIE교육은 담당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사전 연구가 필요해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애로점도 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흥이 나고 아이들만큼이나 이 시간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신문 활자를 이용하여 광고도 만들어 보고 그 광고를 이용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 등 아이들의 발표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어 좋습니다. NIE는 학생들의 생각을 막힘없는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신문을 통해서 각자의 생각을 표출해 토론도 하고 상의해봄으로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자기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NIE교육을 하는 담당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가르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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