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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위증 (1) 허성철 -고창병원 제2신경외과

2007년 06월 07일(목) 10:31 [(주)고창신문]

 



이번 시간엔 척추 전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위라 하면 뼈가 탈골이 된 것처럼 연결되어지는 척추 간(척추 분절이라고 합니다.)이 제 위치를 벗어나 어긋나 있는 상태입니다. 기준이 되는 척추에 비하여 앞쪽으로 어긋나면 전방 전위증, 뒤쪽으로 어긋나면 후방 전위증이 됩니다. 전위가 발생되는 원인은 퇴행성변화에 의해 척추관절부위가 약해져서, 척추 분리증을 가지고 있던 경우, 외상성에 의한 경우 또는 이전의 수술로 의해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협착증처럼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야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들은 척추관 협착증과 유사하거나 디스크 질환과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전위가 발생되면서 내측의 신경관이 좁아져 오거나 결과적으로 신경뿌리들이 눌리게 되므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로 이어지는 방사통 이나 둔부 통증, 요통 등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혹은 자세를 바꿀 때 증상이 훨씬 악화된다는 점이고 디스크와 달리 요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위가 되어 진 정도에 따라서 1단계에서 4단계로 구별을 하게 됩니다. 단계를 구분하는 것은 치료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전위증이 진행되면서 체형에도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사람들과 달리 허리가 움푹 들어가거나 엉거주춤 자세를 보이기도 하여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단순 방사선 사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전위가 있는지 그 정도가 어느 단계인지, 불안정증(척추를 움직일 때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발생되는 것) 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 나 MRI 등의 검사로 전위증에 의한 신경압박의 정도, 디스크의 변화나 동반 정도를 진단하게 됩니다.

다음시간엔 이어서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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