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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교육 현장을 가다-고창여자중학교

yd유일한 교재 ‘고창신문’, 학교와 사회 간격 좁혀

2007년 06월 20일(수) 17:40 [(주)고창신문]

 





1)NIE 목적

- 열린 교육을 통한 사회의 다양성 인식

- 자라나는 세대들의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계발

- 독해력 작문력 향상

- 정보화 시대에서의 정보 활용 능력 육성

-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

2)NIE 활용방법

- 사진, 만화, 도표, 그림활용

- 뉴 미디어, 매체활용교육, 인터넷 전자신문 활용

- 신문스크랩을 통한 정보활용 방법

- 토론 및 논술지도

- 창의력,문제해결능력,EQ 함양

- 주제(Topic) 학습

- 퀴즈, 독자투고 활용

- NIE일기 쓰기

- 신문제작실습

 (가족신문, 환경신문, 독서신문, 학급신문, 학교신문, 역사신문 ...)

- 각 과목별 활용방법

- 기사 작성 및 지면 배치

3)NIE 필요성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단편화된 지식이 아닌 연계된 그물구조식 사고가 절실히 요청된다. 이를 위해 수많은 선생님들이 독서력 향상, 수록내용의 범위에 대한 지식의 확장 및 사고력 증진을 위해 신문을 활용하고 있다. 신문은 읽기와 쓰기의 관계를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교육 글쓰기와 실생활 속의 글쓰기 간의 거리를 좁혀준다.

4)NIE 효과

- 신문기사를 각 교과목과 연계, 학습효과를 높인다

- 신문 읽기 능력을 키워 사고력을 강화한다

- 빠른 정보를 알 수 있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한다

- 실용적 단어의 쓰임새, 글 쓰기,문장력을 증대시켜 언어능력 향상

- 정보활용능력과 창의성을 키워준다

- 학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부족한 사회성을 길러준다

- 공동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줄 아는

 사회적 기술을 터득한다.


오늘주제 : 대~한민국과 고창 ♥

1. 우리나라 및 지역을 소개하기에 적당한 사진이나 낱말을 4개 이상 고르세요.

(낱말은 기사의 제목(표제)에서 오리기>

내용은 똑같으나 소개할 수 있는 낱말이나 단어를 골라서 편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한 다음 우리가 살고 있는 고창에 대해 작성해보자. 그리고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짧게 써보자.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 활용 교육)는 21세기형 열린 교육이다.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란 얘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신문엔 매일 새로운 내용이 실린다. 새로운 기사 내용과 신문 구성의 다양함을 활용하여 재밌고 유익하고 생생한 학습을 추구하는 교육이 NIE이다. NIE는 교과 활용은 물론 말하기, 쓰기 등의 언어교육과 창의적, 논리적, 분석적, 비판적 사고능력의 개발, 인성지도와 감성(EQ)의 계발, 신문제작 과정의 이해, 신문 바로 읽기 등 여러 영역에서의 활용이 가능한 다면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는 교육'이 바로 NIE이다. 몇 해 전부터 NIE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논술 ‘붐’을 타고 어려서부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 일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으로 ‘재량활동’ 시간이 대폭 늘어 교사들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올해 3월부터 고창신문으로 NIE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고창여자중학교(교장 김재삼)를 지난 16일 방문했다.

NIE교육은 1학년 매화반에서 약 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경선 선생님의 지도아래 격주 마다 발행되는 고창신문을 무료로 제공 받고 있다. 격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신문을 읽고, 관심기사를 스크랩하며 지역사회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대~한민국과 고창 ♥’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및 지역을 소개하기에 적당한 사진이나 낱말을 4개 이상을 고르고 낱말은 기사의 제목(표제)에서 오려서 내용은 똑같으나 소개할 수 있는 낱말이나 단어를 골라서 편집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그 후 넓은 범위에서 우리나라에 관련된 사진과 기사를, 다음엔 우리가 살고 있는 고창에 대해 작성해보고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짧게 써보는 시간과 발표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과 연관된 김치며 한복, 태권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들로 학생들은 생각 주머니를 풀어놓았으며 고창과 관련 있는 복분자, 수박, 고창읍성, 고인돌 등을 오리고 붙여서 자기의 생각들을 ‘생각 노트’에 적어보았다.

고창여중 학생들은 “고창신문을 통해서 우리 고장의 뉴스를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즐겁다”며 “신문을 통해서 고창을 더 잘 알게 되고 우리 고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NIE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는 고창여중학교는 신문활용교육을 통해 교실과 지역사회의 간격을 메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건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각자 작성한 생각노트를 바탕으로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신문을 가지고 다른 내용을 추출해 내는 학생들이 너무 순수한 마음이 보여 정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시간은 발표를 끝으로 수업을 마쳤으며 다음시간에는 발표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친구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편지글을 이용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1학년 오성탄 : 평소 볼 시간이 없어서 미뤄왔던 신문을 접하게 되어 좋았다. 신문에서 아는 분의 얼굴이 나와 신기했고 특히나 선운산 농협 조합장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도 신문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아버지가 대단하시다는 걸 느끼며 신문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2학년 현수민 : 고창신문에 아빠 성함과 사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집에 돌아가서는 퇴근하신 아빠께 “신문에 아빠 사진을 봤다”고 하니 활짝 웃으시는 아빠 모습에 내 마음도 좋았고 앞으로도 아빠 성함과 사진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어볼 수 있도록 유심히 살펴보고 싶다.

3학년 강명화 : 지역신문을 보면서 논술공부를 병합할 수 있어 너무 도움이 된다. 평소 신문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이 수업을 하면서 신문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신문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주어질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학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부족한 사회성을 길러줘

정경선 선생님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상매체에만 몰두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NIE교육을 통해서 신문을 한번이라도 더 읽게 되면서부터 아이들도 기사를 분석하는 기술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자기 관심 분야가 아닌 여러 가지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자기 스스로 기사를 재편집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특히나 논술과 연관이 돼서 논술공부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실제 취재를 한번 나가봤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의 생활자체가 꽉 짜여진 시간에 좇아가다보니 여유를 찾을 만한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학기 때는 교내에서라도 1시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취재를 할 생각입니다.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다든지 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취재를 해 교내신문에도 한번 실어보자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이 각자 정리해놓은 ‘생각노트’를 11월에 개최될 학생의 날 때 전시할 생각입니다. 여러 학생들이 친구들이 만들어놓은 ‘생각노트’를 읽게 함으로서 NIE라는 것을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학교수업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지금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은 나름대로의 용어 공부도 하면서 자기 계발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회수업시간을 통해서 NIE교육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한  두 줄 정도 기록하라고 했더니 일년 뒤에는 자기 생각이 깊어지고 논리성이 생긴 것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신문은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척척 찾아 입맛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자 매체에 익숙하지 않으면 첨단 멀티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수집, 이용하는 활동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과 친해지는 것이 정보 처리 능력을 기르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고창신문사와 함께 신문 만드는 과정이나 신문 인쇄하는 곳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실에서 오리고 풀칠하는 범위를 벗어나 신문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과정 속에서 제작되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매일 보는 신문은 우리가 활용하기에 따라 너무도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냥 읽고 세상 소식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고의 깊이를 더 하고 적극 참여하는 매체로써 이용해보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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