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NIE교육 현장을 가다 4 -고수초등학교

스스로 생각하고 지식과 정보 얻는 생동감 있는 공부 NIE

2007년 07월 04일(수) 09:48 [(주)고창신문]

 



오늘의 주제 : 고창 관련 광고 만들기


고수초등학교 황수경 선생님의 NIE 활동계획서 엿보기

1. NIE의 목적

·학생들이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 현상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주고자 한다.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고자 한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고자 한다.

2. 학습 교재로서의 신문의 장점

·교과서를 보완할 수 있는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 최신의 정보가 가득하다.

·가장 간결하고 정확한 문법 구사와 문장 구성의 본보기가 되어 학생들의 논리적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사건을 함께 다룰 수 있다.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 교과서의 이론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신문의 사진, 그래프, 숫자 등을 학습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과 사고방식을 알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3. NIE 활동 방침

·아침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신문과 가까워질 수 있는 학습을 실시하도록 한다.

·재량활동시간 및 교과 수업 시간에 연계하여 신문활용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학생들 수준에 맞게 단계를 나누어 활용하도록 한다.

·교사연수를 통하여 초등학생 학습에 적합한 기사들을 선정, 분석하여 각 학년 및 교과의 교육과정에 맞게 활용한다.

·다양한 기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사고력을 넓히도록 한다.

4. 단계별 NIE 활동 계획

·신문과 친해지기-오려붙이기, 낱말 찾기, 광고하기, 이야기 꾸미기, 인물 뽑기, 빅뉴스 선정

·교과 수업에 신문 활용하기-도덕, 국어, 수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실과 등의 교과목과 관련된 신문기사들을 읽고 수업에 적용.

·독서 논술에 활용하기


지난달 27일 고수초등학교(교장 안동호) 6학년 누리반에서 고수초 NIE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수경 선생님과 누리반 학생들은 수업시작에 앞서 ‘보리울의 여름’이란 동요를 함께 불렀다. 우렁찬 목소리로 동요 부르기에 흠뻑 빠진 황 선생님은 NIE 교육을 하기 전 어수선했던 교실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 이와 같은 시간을 먼저 갖는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고창 관련 광고 만들기이다. 광고 만들기에 앞서 황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고창에 가면~’이란 게임을 제안했다. ‘고창에 가면~’이란 놀이는 단순한 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고창신문을 읽고 고창과 관련된 사물이나 인물 등을 찾은 후 친구들과 그 단어들을 이어가면서 연관성을 짓는 단어 연관 게임이다. 학생들은 고창에 가면~‘모양성도 있고-수박도 있고-고인돌도 있고-장어도 있고....’ 등등 많은 단어들이 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황 선생님은 아이들이 NIE 교육에 대한 이해가 적기 때문에 제일 알기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문에서 제일 큰 글자나 사진, 제일 작은 글자나 사진 등을 오려붙이기 등의 방법을 택했고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NIE 교육 횟수가 늘어날수록 이 수업에 대한 흥미를 가졌다.가르치는 입장에서 황 선생님 또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모습과 선생님도 생각지 못했던 톡톡 튀는 발상들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가르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고 단어 연상 게임을 한 뒤 본격적인 고창 관련 광고 만들기에 들어갔다. 황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고창과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나온 신문을 따로 모아두어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고 누리반 학생들은 신문을 꼼꼼히 살펴보며 고창 관련 광고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복분자사진, 수박사진, 장어사진 등을 오르고 붙이고 찢어가면서 서서히 광고의 틀이 갖추어져 갔다. 황 선생님은 “그림만 많다고 해서 광고가 아니에요. 여러분들의 광고를 보는 분들이 이 광고가 어떤 광고인가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 하나에 초점을 맞추면서 광고를 만들어 보세요”라며 아이들을 이해시켰다. 아이들이 스크랩 한 것들을 둘러보던 선생님은 민재의 노트에 시선이 고정됐다. 민재는 수박 그림을 오리는 대신 글자를 오리고 그 바깥에 수박그림을 그려 넣어 선생님을 놀라게 했다. 이건 선생님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어서 황 선생님은 날로 발전해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NIE 교육에 대한 열의를 가졌다고 한다. 사진들을 각자 오려 붙인 다음 광고 문구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했다. 머뭇머뭇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전하셨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여러분이 쓴 생각을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선생님 말씀에 용기를 얻었는지 아이들은 앞 다퉈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고창엔 어떤 것이 있고 왜 고창을 와야만 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들이 기발하고 기특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의 수업은 끝이 났다. 학생들이 NIE 교육에 대해 이해를 하고 흥미를 느끼며 지루해하지 않고 ‘신문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것은 황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을 위한 사랑 덕분이라 생각된다. 한편, 이날 NIE 교육에 함께한 안동호 교장은 “NIE 교육이 아이들의 견문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1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러 생각을 유추해 낼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봄으로써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알 수 있어 굉장히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나 안 교장은 “고창신문을 읽음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주고 자기 고향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황수경 선생님

사회 현상 볼 수 있는 안목과 탐구하는 지적 능력 길러줘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의 교육은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낼 줄 알고 이를 자신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지식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정보를 찾아보는 학습을 제공해야 합니다. 신문 활용 교육은 학생들에게 사회, 문화, 예술, 광고 등 사회 현상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과 탐구하는 지적 능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기존의 교과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지식과 정보를 얻는 생동감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문 활용 교육의 장점을 지식 정보화 시대학교 교육 현장에 활용하면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수초등학교의 특성상 독서 논술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논술과 관련하여 NIE 교육을 병행하니 아이들이 주장과 근거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NIE 교육을 함으로서 학생들은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를 보는 안목이 높아졌습니다.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교과서를 보완한 다양한 자료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신문이다 보니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과학의 경우 신문을 보면서 일기도를 분석하고 기상관측을 할 수 있는 기사들을 스크랩해 과학교과서와 연관 지어 수업을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점들이 아쉽습니다. 이제 NIE 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몇 개월 남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남은 기간동안 누리반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NIE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습니다.


유지영 : 고창이 시시한 시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고창신문을 보면서 대단한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고창신문을 자세히 살펴보며 내 고향 고창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박진희 : 어렵게만 생각했던 신문활용교육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신문을 오리고 붙이면서 알 수 있었던 고창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는 고창신문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열심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김정선 : 서울에서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수초등학교에 와서 신문을 이용한 스크랩 하는 거랑 그림 그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역사공부도 할 수 있고 신문을 보면서 고나련된 단어로 끝말잇기도 할 수 있어서 이 수업이 기다려집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