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무장면 목우리에 소재한 자연愛 천연염색체험장(원장 김영남)에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에 거주 정착하는 해외이주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은 물론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고창군 관계자 및 방문교육도우미 15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연애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김영남 원장의 이론 강의와 천염염색 실습, 송편 빚기, 우리차 만들기, 메리골드 허브 등 염료작물 재배지 주변 견학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무장면으로 시집 온 핀티욱(베트남 출신)씨는 체험행사에 참여해 “송편모양이 예쁘게 나오진 않지만 한국문화를 알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며 “올 추석에는 시어머님과 함께 맛있는 송편을 빚으면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30여명의 이주여성들은 체험실습 후 전통음식 및 우리 차 시식․시음으로 참여자 서로가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라종이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