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쌀판매주식회사 설립추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사설립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 고창쌀 판매주식회사설립 형태․ 규모․출자형태 등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고창군․고창군의회․농협․농업관련기관단체장․유통전문가 등 19명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으로 박선영(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장)씨를 선출했다. 고창군은 그동안 회사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쌀의 공급과잉과 수입개방 확대, 소비자 구매변화 등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새로운 마케팅 체계를 갖춘 쌀 판매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또한, 설립하는 회사는 설립자본금 15억원정도의 상법상주식회사로 군이 7억4천만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 민간출자를 통하여 설립키로 했다. 회사의 운영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농업인(생산), RPC․농협(가공), 쌀판매회사(유통)가 삼위일체가 되어, 쌀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고창의 농특산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유통전문회사로 나갈 계획이며, 기존의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출향인 5만여명과 지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등 고창군만의 고유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윤병렬·오금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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