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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NIE 학습을 통해 축하 글을 써보자.
재량활동을 통한 NIE
목표
·신문기사 읽기를 통한 종합적인 사고 및 학습능력 향상
·논술 활동을 통해 쓰기능력 향상 및 논리성과 비판성 증진
·공동체에 대한 관심제고와 올바른 인성방향
활동방안
·일주일동안 가장 흥미 있는 기사거리 5가지 정도를 스크랩북에 오려 붙이고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한다.
·신문에 보도되는 사건 하나를 정해서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날짜별로 모아 ‘읽기-토론하기-정리하기’과정을 통해 학습한다.
·어려운 단어 및 시사용어는 사전을 찾아 공책에 정리한다.
지난 1일 심원초등학교(교장 고대석) 5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배우리선생님과 함께 NIE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났다. 모두들 이 시간을 기다려 온 것처럼 얼굴은 울긋불긋 상기된 표정들이었다. 오늘이 주제는 'NIE 학습을 통해 축하 글을 써보자'였다. 고창신문에 게재되어 있는 인물들과 관련된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고 그 인물들이 어떠한 내용으로 신문에 나오게 되었는지 천천히 파악해 갔다. 그런 다음 배우리선생님의 지도아래 아이들은 각자 마음에 들어 하는 인물들을 오리고 붙인 다음 서로에게 편지글을 쓰는 형식으로 말 풍선을 이어갔다.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했고 또 어떤 편지글을 썼는지 궁금해 하던 개구쟁이 아이도 보였고 정성스레 준비한 색색의 싸인펜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여학생도 눈에 띄었다. 또, 이 수업을 참관한 고대석교장은 아이들이 오늘 수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가르쳐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맨 처음 NIE에 대한 지식과 의욕이 부족했던 배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흥미 있는 NIE 교육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신문이라면 무조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신문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처음 기사쓰기를 시작했을 때 생소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무척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포커스를 다른 데로 돌려서 오늘 했던 활동처럼 사진을 붙여서 자기 느낌을 스티커로 붙여보는 활동이나 기사제목, 기사속의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보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니 그때서야 비로소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 배 선생님은 “학생들이 NIE 수업을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고창신문에 나온 기사들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발표하는 등 자기 표현력이 신장됐다”며 “고창신문 기사를 읽고 꾸민 NIE활동을 자신만의 스케치북에 담아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케치북을 스크랩북으로 활용하여 꾸미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사회시간에는 지역에 대해 조사하고 국어시간에는 신문을 활용해 언어수업을 하고 도덕시간에는 미담기사를 소개하는 등 고창신문의 수업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고창신문 NIE 수업현장에 갈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신문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NIE 협약학교를 순회방문 해 수업을 참관하고 취재해 NIE활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져 학생들로 하여금 신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교사생활 2년차인 배우리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관심만 가지고 있었지 직접 NIE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NIE 담당교사로 정해졌을 땐 막막했으나 모든 근심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에서 수업을 해보니 가르치는 입장이나 배우는 입장 모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이다. 이어 배 선생님은 “만약 다음해에도 NIE에 대한 담당교사로 활동하게 된다면 좀 더 체계적인 학습 계획으로 학생들에게 신문을 통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고창신문,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높이는데 도움
담당교사 배우리
처음에 NIE를 한다고 했을 때 NIE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당혹스러웠다. 학생들이 과연 잘 따라올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NIE에 대한 소개와 활용방법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하고 난뒤 실전에서 활용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창신문 NIE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효과는 학생들의 발표력과 문장력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발표도 조리 있게 하지 못했는데 NIE 활동을 해나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고창신문은 학생들과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NIE 학습하기가 더 좋다. 고창신문을 이용해 재량활동시간을 진행했다. 아이들에게는 신문을 오려붙이고 꾸미고 제목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다. 스크랩북을 만들어 자신들이 꾸며놓은 것들을 차곡차곡 모으는 가운데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 비록 많은 시간 할애는 못하지만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주로 자신이 동네나 학교 소식이 나오면 흥미 있게 기사를 읽는다. 각 학교마다 자랑하고 싶은 소식이나 교사, 학생을 찾아 기사에 다양하게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상관있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힘들게 만든 신문을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
진혜진-처음에는 고창신문을 본다고 했을 때 재미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NIE활동을 하면서 우리고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문기사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동빈-기사를 오려 붙이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지만 선생님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별로 어렵지 않아요.
김태윤 - 수학시간보다 재밌어요. 고창신문을 보면 우리 심원 얘기도 나오고 해서 신기하고 좋아요. 우리 학교소식도 많이 볼 수 있도록 많이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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