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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선운사가 고창군종합복지관과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군 농어촌재가노인복지센터 등 3곳을 수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선운사의 수탁운영 결정은 교계 최초로 농·어촌 중소도시의 사회복지타운 유치에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등 30여명을 채용해 가족복지사업과 사회교육사업, 가정봉사원파견사업, 재가노인복지사업, 실리사회재활사업 등 다양한 지역복지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 걸립될 치매와 중풍 등 중증 노인환자를 돌볼 노인전문요양시설과 실비노인요양시설도 수탁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이번에 수탁 받은 시설과 함께하는 복지타운을 조성, 고창군 내 지역복지를 모두 책임지겠다는 계획에 있다. 선운사 주지스님은 “다른 교구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선운사 본사·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복지센터는 직원공채가 거의 끝났고, 내달 중순에 개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운사의 수탁운영 결정은 지역의 불교사회복지 사업의 교두보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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