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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본사 독자자문위원회 12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본사 독자자문위원회 진기동 회장이 재직하고 있는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은 11개 면 1천3백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고 고창 복분자의 탄탄한 미래와 조합원의 이익창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날 조창환 대표를 비롯한 진기동회장과 안동호·문병기·강해정·표순복·현행열위원 등이 참석해 고창신문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390호와 391호에 대한 지면평가를 세심하게 진행해 나갔다. 진기동 회장은 “고창신문은 진실에 입각하여 보도하고 보도의 공정성과 정확성으로 군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독자자문위원회도 한 몫을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정례회에서 제기된 사안의 내용들이다.
문병기 위원 : 지난 390호 1면 주 기사의 제목을 보면 “김장철 앞두고 무·배추 가격 폭등”이라고 제목을 달아놓은 것을 보았다. 고창은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그동안 배추농사가 근 3년간은 침체되어 있었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폭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니깐 어감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배추 재배 농민들도 한 3년 만에 목돈을 버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봐서는 소비자의 시각에만 맞춘 ‘폭등’이라는 단어를 삼가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을 상충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를 찾았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기동 회장 : 폭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무·배추 가격이 올라간 건 사실이나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있으리라고 본다. 폭등이란 것은 폭발적으로 올랐다는 이야기 인데 그 정도 선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 우측 상단의 전북애향운동 고창군본부가 임원회의를 하고 조병채씨를 본부장으로 선출했다고 나왔는데 전북애향운동 고창군본부가 원래는 없었나?
조창환 대표 : 존재했었지만 표면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에 12월 13일날 고창군 애향운동본부가 새로운 출범식을 연다고 알고 있다.
현행열 위원 : 고창신문을 살펴보면 탐방 코너가 있는데 고창이 농군인 만큼 대부분의 마을에는 마을회관이 있다. 마을의 대다수 노인들이 겨울이면 마을회관을 찾아 여가를 보내고 있는데 그 안에서 어르신들만의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탐방 코너에 마을회관 탐방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마을의 효자, 효부라던가 난방비 걱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신문 기사의 소재로도 적당한 것 같다.
진기동 회장 : 신문사에서도 특수한 행사를 마련을 해서 주최하면 좋을 것 같다. 행사를 만들어서 점차 확대시켜 고창의 브랜드로 만들면 좋겠다.
현행열 위원 : 축제는 스토리나 테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 구상인 것 같다.
표순복 위원 :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려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축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을 잘 되새기고 시간이 지나도 축제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
안동호 위원 : 고창군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를 분석을 해봤으면 좋겠다. 그 축제의 장단점과 함께 개선점은 무엇이고 보완해야할 점은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다뤄서 고창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
안동호 위원 :12월 13일날 고창과 장성의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1년 후면 남고창 IC도 역시 개통이 된다.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 인해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 비중있게 다루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병기 위원 : 흥덕면의 30% 상권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대외적으로 보면 관광객 유치를 하려면 기반시설이 커야 한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고속도로 상에서 하이패스 구간을 만들어놔 이제는 유턴도 할 수 없게 됐다. 고속도로 좌우측에도 주차장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거기다가 주차를 하면 불법주차가 되버린다. 예전엔 전주나 광주 같은 대도시의 고속도로를 보면 톨게이트 옆에 택배나 다른 물건들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적은 공간이나마 제공이 됐었는데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게 되어 있다. 도로공사는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다 막아버린 셈이다. 신문에서나마 톨게이트에다 주차장을 설치해주고 유턴도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강해정 위원 : 태양아파트는 방송 3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유선을 달지 않으면 시청하기 어렵다. 고창지역이 난시청지역이라 중간안테나라도 세워서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역부족이었다. 고창에 난시청지역은 어느 곳이며 혜택을 받고 있는 지역은 어느 곳인지 다시 한번 인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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